• 최종편집 2024-04-25(목)
 
남동구청 전경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재 대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2022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 결과를 통해 전국 467개 기관을 우수, 보통, 미흡으로 분류·발표했다.

전국 구 단위 기초자치단체 69곳 중 우수는 11곳으로, 남동구는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화재취약지역 분석’ 사례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남동구는 화재에 취약한 구민들이 집중된 지역을 파악, 재난에 대비한 행정을 집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근거를 마련했다.

화재 발생 현황과 위험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전통시장·석유판매시설·가스판매시설 현황 △주소지별 만 65세이상 1인 가구 현황 △결식아동 급식지원 현황 (남동구) △시군구 주민 만 명 당 화재발생건수(통계청KOSIS) △행정안전지수(행정안전부) △화재출동데이터 비상소화장치, 소방용수시설현황, 위험물제조소 현황(남동소방서,공단소방서) 등 17개 분야다.

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취약지수와 화재취약시설지수를 각각 산정해 화재취약지역 상위 5개, 화재안전시설 보강지역 10개를 선정했으며, 이는 남동구의 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에 반영돼 활용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병철 기자 bbc0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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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재 대응, 인천 유일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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