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정덕근)는 지난 2025년 5월 23일(금), 교내 소강당에서 독일 뮌헨 BAUMA 2025 산업견학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장학회(이사장 이건직, 37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내·외빈과 다수의 동문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해외 전시회 발표회는 해외 산업 현장 체험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기 성찰과 성장을 유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정덕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해외 전시회를 기반으로 한 팀별 발표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 값진 교육적 결실이며, 이 같은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동문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을 향해 “오늘의 발표회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이 장차 비전과 행동을 결정짓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학기에도 북경 기계 전시회와 우한 농기구 박람회 등 해외 견학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니,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선발 기준을 충족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격려했다. 이건직 동문장학회 이사장(37회)은 “학생 1인당 500만 원에 달하는 해외 전시회 견학 후원은 매우 이례적인 사업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는 한종서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00: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7명의 학생과 최덕진 교감의 인솔로 총 4,2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해외 견학에 참여했다. 발표회 심사는 1학년 청중 평가 50%와 내외빈 심사위원 평가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산업·문화·역사 아우른 5일간의 글로벌 체험학습 인솔 교사 1명과 동문장학회 임원 2명의 인솔 아래, 총 5일간 진행된 이번 해외 산업견학은 단순한 전시회 참관을 넘어, 산업·문화·역사를 아우르는 풍부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다.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 공유와 함께 청중 학생들의 질문도 이어지며 직·간접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 일정 개요 1일차: 한국 출발, 13시간 비행 후 독일 도착 2~3일차: 뮌헨 BAUMA 2025 전시회 집중 탐방 4일차: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퓌센 지역 문화체험 5일차: 다하우 강제수용소 역사 체험 ▶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직접 경험참가 학생들은 세계 최대 건설기계 산업 전시회인 **‘BAUMA 2025’**의 압도적인 규모와 글로벌 기술 흐름을 직접 목격했다. 축구장 86개 면적, 여의도 크기의 전시 공간에는 3,5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으며, 200여 개국에서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적 비즈니스 현장이었다. 발표에 참여한 4개 팀, 7명의 학생들은 스크린 영상을 통해 타워크레인, 콘크리트 펌프카 일체형, 코마츠 대형 굴삭기, 자율주행 덤프트럭, 철근 가공 자동화 시스템, 수소엔진 탑재 장비 등 다양한 첨단 기계의 작동 원리와 산업적 유용성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 유럽 감성의 문화 체험문화 체험으로는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의 배경이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방문했다. 발표자는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가 현실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휴식처로 만든 성”이라며, “30년 동안 지어진 이곳은 건축미와 동화적 상징성 모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독일 전통 음식인 ‘슈바인학세’(족발 요리) 체험도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짭짤하고 퍽퍽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 인권의 아픔을 되새긴 역사 체험견학 마지막 날에는 나치 독일 시절 유대인, 집시, 동성애자 등 소수자를 수용했던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방문했다. 약 20만 명이 수용되고 4만 명 이상이 희생된 이곳에서 학생들은 고문실, 생체실험실, 화장터, 침대 시설, 자갈로 된 운동장을 둘러보며 역사적 참혹함을 직접 마주했다. 특히 발표자는 “자갈로 된 바닥은 발소리를 통해 탈출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였고, 안팎을 가린 푸른 나무는 수용자들에게 작은 희망이자 단절의 상징이었다”고 전해, 깊은 역사 교육의 의미를 전했다. 각 팀은 발표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쇼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생 청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답자에게는 현지에서 가져온 콜라와 교내 매점 쿠폰이 제공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발표 내용과 구성,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과 같은 시상도 이뤄졌다: 최우수상 (10만원): 2조 이서진(도시과 3학년), 정찬우(정밀기계과 3학년) 우수상 (7만원): 4조 박재훈(메카트로닉스과 3학년), 정진우(자동차과 2학년) 장려상 (5만원): 1조 최승찬(정밀기계과 3학년) 노력상 (3만원): 3조 이서준(도시과 2학년), 홍성민(자동차과 3학년 “기술자에서, 인간을 위한 기술자로”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서진(도시과 3학년) 학생은 소감에서 “과거에는 막연히 기술자가 되고 싶었다면, 이제는 인간을 위한 기술자라는 확고한 정체성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경험은 제 삶의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되었고, 앞으로 더 나은 기술자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발표회 통해 미래의 비전 확인… 동문장학회 후원의 결실”임학봉 동문(39회, 제18대 기계과 동문회장)은 총평에서 “저 역시 사회 초년 시절 글로벌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자 자비로 독일에 다녀온 경험이 있었고, 그때의 동기부여가 지금의 사업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마다 학생들의 발표회를 보며 그 안에서 미래를 향한 비전이 자라나는 것을 느낀다”라며, “이러한 모습 속에서 동문장학회의 후원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뉴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토론회가 5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사회’. 각 후보들은 교육, 노동, 복지, 청년 등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과 정책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겨냥했다. ■ 이재명 후보, “헌정 질서 회복 없이는 공정한 사회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두부터 최근의 내란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 주권과 헌정 질서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일이 사회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복지 강화 ▲취약계층 보호 ▲노동의 권리 보장 ▲의료·주거 공공성 확대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김문수 후보, “가짜 민주주의 청산… 공정 회복이 우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허위 조작과 거짓으로 일관된 민주당의 정치 행태는 진영논리의 극치”라며 이재명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무너진 상태”라며 “좌파 이념에서 벗어난 상식 중심의 사회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 정상화, 가족해체 방지, 자율성과 책무성이 조화를 이루는 복지 정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 이준석 후보, “청년이 더 이상 버티지 않게 하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청년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청년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월세로 소득 대부분을 쓰는 현실은 국가의 실패”라며 “공급 중심의 주거정책, 능력 중심의 채용, 교육 개혁을 통해 구조적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실용주의’와 ‘데이터 기반 정책’을 앞세워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 권영국 후보, “노동 없는 사회개혁은 허상”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사회 불평등의 근본 원인을 노동권 침해와 사회안전망 부재로 진단하며, “노동자가 존중받지 않는 사회에서 정의로운 공동체는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실질적 처벌 ▲다문화·장애인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사회권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 평가 및 전망 이번 2차 TV토론은 각 후보의 정치적 색채와 사회정책 철학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난 자리였다. 이재명 후보는 ‘헌정 회복’을 키워드로 안정감과 국정 운영 능력을 부각했고,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위한 강한 메시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준석 후보는 청년·실용 담론을 강화하며 중도층 공략을 시도했고, 권영국 후보는 노동과 사회적 연대 이슈를 정면에 내세워 진보진영 결집을 노렸다. 한편, 다음 3차 토론은 오는 5월 30일, ‘경제’를 주제로 열릴 예정으로 각 후보들의 성장 전략과 민생경제 해법이 본격적으로 부딪칠 전망이다.
[매일뉴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은 대한민국 지부 연합과 함께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1회부터 7회까지의 국내 예선 수상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그린 평화, 감성으로 전하다 ‘평화를 그리는 작은 손’이라는 전시 주제는 단순히 그림 실력을 겨루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이 전쟁과 갈등, 차별이 없는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각국의 수상작들은 다양한 색채와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전쟁 없는 세상과 서로를 이해하는 세상을 어떻게 그려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IWPG 글로벌국장 임미숙은 “어린이의 작고 순수한 손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는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세계 평화의 시작일 수 있다”며 “아이들이 그리는 평화는 어른들이 배워야 할 지점이며, 이번 전시가 평화를 선택하는 어른들의 지혜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상에서 체험으로… 참여형 전시로 재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5일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2025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구민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자원 재활용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특히 구민과 함께하는 에코플로깅 활동을 통해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실천을 몸소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홍보부스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물 절약, 인천 깃대종 홍보 및 자전거 발전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의 날 행사로 구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9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청렴한 동구 건설을 위한 대민업무 담당자 대상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계약 및 관리,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등 4대 부패·취약 분야 대민업무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감사사례를 기반으로 대민업무 규정 준수 당부 및 민원 처리 시 소극행정과 불친절 응대 근절에 관한 내용이 중심이 되었으며, 부패 예방 의식 함양을 위한 청탁금지법 관련 교육도 진행되었다. 또한 대민업무 담당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청취하고 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청렴 행정 실천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동구는 올해 ‘공직자 청렴콘서트’, ‘내부강사를 통한 청렴교육’, ‘청렴 쇼츠(Shorts) 홍보영상 제작’ 등 보다 청렴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직급과 업무특성을 고려한 내실있는 시책의 추진을 통해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소통 기반의 ‘적극행정’으로 영종국제도시 구읍뱃터 주차난 해소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칫 줄어들 수 있었던 임시 주차 공간을 오히려 185면이나 추가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구읍뱃터 일원은 관광객이나 상가 이용자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상당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야 했다. 더욱이 불법 주·정차, 이중주차 등으로 교통정체나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까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구읍뱃터 일원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토지 8,943.9㎡와 개인 소유 토지 2,856.3㎡를 무상 임차해 총 401면 규모의 임시 주차 공간을 조성·개방하며, 지역 주차난 해소에 주력해 왔다. 문제는 임시 주차 공간으로 활용되던 복합환승센터(중산동 1952-1) 토지가 올해 5월부로 무상임차 기간이 만료된다는 것. 해당 토지의 주차 가능 규모가 306면이었던 만큼, 자칫 약 76%의 주차 공간을 잃을 뻔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중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와 인근 토지주를 만나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협의한 노력 끝에 풀리게 됐다. 그 결과, 기존 임시 주차 공간으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9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소한 급식’ 캠페인에 참여했다. ‘소소한 급식’ 캠페인은 ‘소통하면 모두가 소중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점차 사라져가는 학교 내 존중 문화를 학교급식으로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2025년 6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가치인 ‘올바로 교육’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하게 여겨온 존중과 배려, 감사의 문화를 회복하는 것이 학교 내 갈등 해소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가 학교에 뿌리내릴 때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루원중 급식실을 찾아 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직접 전달했다. ‘소소한 급식’ 캠페인은 학생과 학교급식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학교 존중 문화를 만드는 학교급식 캠페인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존중과 감사가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서구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서구 시민소통참여단과 함께 ‘교육감과 소통의 날’을 개최하였다. ‘소통의 날’은 지역 교육 및 인천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도성훈 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반영해 운영된다. 서구 시민소통참여단은 기존 108명에서 올해 43명이 추가 위촉되어 총 151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 지역 과밀 중학교 해소 방안 ▶루원시티 남자고등학교 부재 문제 ▶가정고등학교 강당 신축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회위원장도 참석하여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5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정책 기조 아래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소통참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월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복지 현장에서 민·관 협력을 실현해 온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을 잇는 힘,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시상식,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는 10주년 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행사에 이어 복지정책 코너에서는 인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복지전달체계 강화 전략과 협의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운영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소통이 최고의 관계 자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미경 강사는, 지역사회 내 신뢰 기반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시와 군·구 공직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 센터장과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4대 권리,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신고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방과 개입에 대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 교육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해 아동 보호 중심의 행정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아동 존중은 모든 공직자가 공유해야 할 핵심 가
♣인천시청 기자회견 ◈환경시민단체 인천시청 기자회견 지난 1월 14일 인천 환경시민단체들이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약 165만1천㎡)에 각종 폐골재와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6일 성명 불상의 불법 폐기물 매립행위자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환경 지킴이 장애인연합회,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조성 매립 토사로 사용하지 못할 폐골재 등 매립과 대규모 매립량이 핵심이라 주장하면서 보도자료를 배부했다. △골프장 부지 폐골제 매립 사진 ▲골프장 조성 매립부지 폐골제 등 매립 사진 보도자료에서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최근 관계기관들이 골프장 조성용지 토양오염으로 정화를 강조하면서, 대규모 폐골재 등 매립부지 토사 관계를 축소·왜곡하면서 토양오염 정화를 빙자해 물타기로 면죄부를 주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골프장 부지조성에 사용하지 못할 폐골재는 토양오염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고 설명하고, 폐골재 등 불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 ‘구민 선호도 여론조사 후보 명칭’으로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가나다순) 등 4가지 명칭 후보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4가지 안을 두고, 표본 2,000명을 대상으로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를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이 진행한다.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제2차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종 명칭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명칭안은 4월 서구의회 의견 청취, 인천광역시에 명칭변경 건의, 인천광역시의회 의견 청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행정안전부에 명칭 변경 법률이 제정되면, 새로운 서구의 명칭이 확정된다. '경명구'는 고려시대 한양으로 가는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한 행정구역 명칭으로, "역사성과 인천 교통의 중심인 서구"를 나타내는 중요한 명칭이라는 점에서 선정됬다. '서곶구'는 1914년 "서곶면"에서 시작된 서구의 옛 지명으로, 역사성과 정체성을 대표한 명칭으로 판단하여 선정되었다. '서해구'는 동해시와 남해군이 행정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서해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명칭으로 선점해도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2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2025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구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연만들기 ▲LED쥐불놀이 ▲전통의상입어보기 ▲신년윷점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22개 동 풍물연합회가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고자 펼친 액맥이판굿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구민들은 한해의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지가 불꽃과 함께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희망찬 한 해를 기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차준택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부평문화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을사년 푸른뱀의 해가 우리 구민들에게 대보름 달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대표 관광명소 동막해변이 한파로 만들어진 유빙으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막해변의 유빙은 한강과 임진강에서 계속된 한파로 만들어진 것으로, 갯벌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얼음덩어리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겨울철 이색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동막해변을 찾고 있다. 특히 동막해변은 지난해 연말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해 깔끔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대폭 정비하고, 해변 보행로 조성, 달빛 포토존, 저어새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광 요소를 추가했다. 군은 앞으로도 동막해변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해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대표 관광지 동막해변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유빙으로 겨울철 명소로 거듭나 매우 기쁘다”면서,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막해변은 캠핑, 낙조, 해수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