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조국혁신당이 5월 11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9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식 발의했다. 발의안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외에도 오석준, 서경환, 권영준, 엄상필, 신숙희, 노경필, 박영재, 이숙연, 마용주 대법관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탄핵소추안은 지난 5월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한 반발로 추진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판결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 선거운동의 자유, 죄형법정주의, 적법절차, 정치적 중립의무 등을 중대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탄핵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특히 이번 판결이 "다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정치적 발언을 일방적으로 유죄로 해석하여, 대의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인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후퇴시켰다"고 비판했다. 발의안에는 기존 대법원 판례에 비춰볼 때 전례 없이 빠른 판결 과정(상고 접수 후 34일 만에 전원합의체 판결)도 문제 삼았다. 발의안은 “법관이 특정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판결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면 이는 민주주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며, “이번 소추는 법원의 정치화 방지와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고남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는 지난 9~10일 인천 지역 전통시장에서 ‘파란 장바구니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여성본부(남영희 본부장‧문미혜 부본부장)가 기획한 파란 장바구니 데이는 14개 지역위원회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 장을 보며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여성본부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당원이 함께 했으며, 이틀동안 상인들의 의견 청취는 물론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방안 등도 점검했다. 인천시 중구 신포국제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주말 내내 비가 내려 손님이 없어 한숨만 나왔다”며 “골목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직접 장을 보러 나와 민원까지 들어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신기시장의 한 상인은 “전통시장에도 대형마트처럼 30~40대 손님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주차환경 등 시설 개선 사항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고 말했다. 남영희 여성본부장은 “단순한 장보기 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인들과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파란 장바구니 데이를 추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5월 9일 인천시당 당사에서 인천간호조무사회, 인천여성단체연대, 인천민간어린이집연합회 등과 잇달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여성·보육 분야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인천간호조무사회와 함께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는 유동수 국회의원(인천시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겸 직능본부장)과 고은순 인천간호조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 및 아동·노인 등 보호체계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어 진행된 인천여성단체연대와의 정책간담회에는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회 ▲인권희망강강술래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인천이주여성쉼터 등 주요 여성단체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성평등, 돌봄, 성범죄 대응 강화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남영희 여성희망본부장을 비롯해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손보경 인천여성회 회장, 이정은 인권희망강강술래 대표, 이학금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지부장, 김성미경 한국여성인권플러스 대표, 조세은 이주여성쉼터 소장이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인천 민간어린이집 정책간담회에서는 최경애 인천 민간어린이집협회 회장
[매일뉴스] 국민의힘이 추진했던 김문수 대선 후보의 교체 시도가 당원들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김 후보가 다시 공식 후보로서의 자격을 회복했다. 10일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 의견이 더 많아 안건이 부결되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기존대로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 교체 시도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교체하려 했다는 점에서 당원들의 반발을 샀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혼란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며 "당원들의 뜻을 존중하며, 국민과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마지막 순간 당원의 지지로 되살아난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당내 민주주의와 지도부의 결정 과정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향후 국민의힘의 내부 결속과 대선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일뉴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기계과 동문회(회장 조종현)는 지난 5월 9일(금),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샤펠드미앙 연회장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운집 사무국장의 사회로 엄숙하게 시작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조종현 회장의 이임사, 송선영 총무이사의 경과보고, 최성인 재무이사의 재무보고, 조홍연 감사의 감사보고 등이 이어졌다. 신임 회장과 감사에 대한 추인 절차 이후에는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 선종길 신임회장의 취임사, 감사패 및 행운의 열쇠 전달식, 자문위원·부회장·사무국 직원 소개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며 동문회의 내실과 전통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조종현 제19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며 “선종길 회장은 누구보다 동문회를 아끼고, 소통과 화합을 실현할 적임자”라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장을 도와 동문회의 발전을 뒤에서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취임한 선종길 제20대 회장은 “전북에서 유학 와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한 후, 오늘 이 자리에 선배님들 앞에서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매일뉴스]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서구노인복지관이 SK인천석유화학(대표 노상구)과 함께 지난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인 ‘2025 서구 부모님의 날’을 공동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부모님의 날 행사는 오전에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였으며,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초청 대중가요 공연, 트로트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연주회, 특별식과 건강간식, 기념품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또 오후에는 서구자원봉사센터, 구립도서관, 나은병원, 건강보험공단 인천서부지사 등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 같은 부모님의 날 행사를 2019년부터 매해 이어져 오고 있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부모님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명준 SK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어르신께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