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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 서구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체육인의 함성’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서구체육회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릴레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서구테니스협회장배 대회가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동호인들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등 약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에 서구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이 인천에서 유치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자리를 함께한 동호인들은 한뜻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를 위한 구호를 외쳤다. 또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를 맞이하며 인재개발원에 모인 서구 탁구동호인 900여명도 뜻을 함께했다. 인천 서구는 인구 63만여명으로 지자체 가운데 인구수가 2위이며, 매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만큼 스포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체육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황순형 서구체육회장은 국제스케이트장과 관련하여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는 인천 서구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체육인의 함성이 멀리 울려 퍼져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이 인천 서구에 유치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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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파크골프장 인천시민 우선 이용 보장
    [이형재 기자] = 인천광역시이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발의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객이 증가해 인천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인천시민이 파크골프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로 쌓인 피로감을 덜어주고 인천시민의 편리를 위해 우선 이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근간으로 했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조례안에 담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유곤 의원은 “인천시민이 겪는 불편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고견을 청취해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의원이 역할”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길 바라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5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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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창단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한다
    [조종현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20주년 만에 진출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하여 G조 1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올해부터 추춘제로 개편되어 2023년 8월 22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구단을 확정했고, 2023년 9월 18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조별리그를, 내년부터 16강-8강-준결승-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23년 8월 22일 베트남의 하이퐁FC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3-1로 승리하여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9월 19일 2022년 J리그 1위의 강호인 일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4-2의 승리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10월 3일 필리핀의 카야 일로일로팀과의 경기에서 4-0으로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1 소속의 프로축구단으로 지역의 시민·단체·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2003년에 창단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구단주인 인천시의 시민구단이다. 그동안 애증의 애칭‘잔류왕’이라는 명칭을 가질 정도로 성적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2022시즌 K리그 1부에서 최종 4위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K리그 1 파이널 A그룹,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및 FA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인천유나이티드FC는 ACL 조별리그 총 6경기 중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홈경기는 2023년 10월 25일 19시 산둥 루넝 타이산팀 및 11월 28일 19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과의 경기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인천유나이티드FC는 시민주주의 성원으로 창단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구단임을”강조하며,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진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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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매일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더불어 포메이션도 4-4-2에서 4-2-3-1로 수정했다.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선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맡았다. 지난 경기서 원두재가 부상 당하며 교체로 들어온 박용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다. 김진수와 설영우가 각각 이기제와 안현범 대신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 3만 9823명의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에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중반 몇 차례 슈팅을 선보였으나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차게 두드려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칼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중원 싸움보다는 전방에 무게를 두며 직선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었지만 황의조의 날렵한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골만으로는 답답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또다시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더불어 조규성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까지 가세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다리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엘살바도르 득점 : 황의조(후4, 대한민국) 알렉스 롤단(후42, 엘살바도르)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3 박규현)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12 홍현석)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HT 황의조) 황희찬(후24 손흥민) 조규성(후24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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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이금민 해트트릭’ 벨호, 잠비아와 2차전서 5-0 대승
    [매일뉴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만날 모로코(73위)를 대비한 잠비아(77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두 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잠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수비에서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스리백을 꺼내들었으나 공격 구성은 달리했다.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던 박은선이 선발 출장해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2선에는 이금민과 조소현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배예빈이 맡았다. 측면 수비수는 추효주와 장슬기가 나섰고, 스리백은 김윤지-홍혜지-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 대신 윤영글이 지켰다. 한편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소연, 최유리, 심서연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임선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미드필드와 수비 진영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스리백 앞에 포진한 수비형 미드필더 배예빈이 라인을 내려 앉아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메이커 조소현은 미드필드 지역 좌우를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력을 더했다. 왼쪽 측면에서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김혜리가 열린 상황에서 슛했으나 공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도 1차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한국의 진영을 공략했다. 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반지 오츔바가 쇄도했고, 후방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슛했으나 골키퍼 윤영글이 넘어지며 막아냈다. 한국의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는 김혜리의 롱패스가 박은선을 지나 이금민 앞으로 연결됐다. 달려오던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반응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추효주에게 공간이 열렸다.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슛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간 한국은 전반 3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수비수 김윤지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달려가던 장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왼쪽 구석을 노리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찾은 한국은 3분 만에 박은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 김혜리가 롱볼 패스로 공을 단숨에 전방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깬 박은선은 공을 잡아 왼쪽으로 드리블했다. 골키퍼까지 제친 그는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홍혜지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로빙 패스가 전방에 있던 박은선에게 연결됐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헤더로 떨궈 놓으며 패스했다. 시선이 분산되며 빈 공간이 열렸던 이금민은 아크서클 앞에서 그대로 슛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잠비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몸싸움을 통해 추효주의 공을 탈취한 뒤 중앙으로 이동해 감아찼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나갔다. 한국은 네 번째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손화연이 잡아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상대 골키퍼가 태클하며 넘어졌고,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4분 박은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0 잠비아 득점 : 이금민(전31, 후8, 후32), 박은선(전34, 후44,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추효주,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주장), 장슬기, 배예빈, 이금민(후45+4 전은하), 조소현(후45+4 박혜정), 손화연(후39 천가람), 박은선(후45+4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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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역사와 전통의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 열어
    (매일뉴스=인천서구) 이형재 기자 = 2월 12일(일) 11시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풋살경기장에서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신충식 시의원, 심우창 구의원과 홍순서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 축구회 회장 등과 검단축구회 소속 회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단 축구회는 1988년 11월 14일 창단된 팀으로 15년 전에는 단일팀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검단에서는 역사와 실력으로 검증된 축구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검단산업개발 대표인 신윤재 검단 축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축구회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운동장이 폐쇄가 되어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개인 접촉을 제한해 친목 도모가 힘들었는데도 잘 참고 기다려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선, 후배를 다독이는 회장이 되겠으며, 검단 축구회가 서구를 떠나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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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
    2023-02-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2022 KFA 어워즈 마무리...손흥민-지소연 ‘올해의 별’
    (매일뉴스=서울) 조종현 기자 = 2022 KFA 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지소연(수원FC위민)이 올해를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은 영플레이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2 KFA 어워즈는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이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열리지 못했기에 더 뜻깊은 자리였다. ‘나는 대한축구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시상식은 국가대표와 프로, 아마추어를 총망라했다. 모두에게 뜻깊었던 올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과 지소연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한국의 원정 16강 달성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올해 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다. 영국 체류 중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여러분 덕분이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꽃다발은 받은 지소연은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인해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나 혼자 받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내년에 여자월드컵이 있는데 남자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것처럼 우리 여자 선수들도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는 양현준과 천가람이 선정됐다. 프로 데뷔 2년 차인 양현준은 올해 K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함께 KFA 영플레이어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무대에 오른 양현준은 “이 상을 받게 해준 최용수 감독님과 강원FC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천가람은 ‘천메시’라고도 부른다. ‘천메시’라는 별명은 선배인 지소연이 가진 별명인 ‘지메시’와 유사하다. 그만큼 유력한 지소연의 후계자인 셈이다. 천가람은 올해 여자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여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활력소로도 자리하고 있다. 그는 “아직 부족하지만 부족하기에 앞으로 더 성장하리라 믿는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상에는 파울루 벤투 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이 받았다. 벤투 전 감독은 영상으로 “이 영광을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선수들과 나누겠다”고 했고, 김은숙 감독은 “최초로 WK리그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남자 주심으로 뽑힌 정동식 심판은 “이 상을 받은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에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그리고 이 상에 일부 지분이 있는 김민재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웃었다. 정동식 심판은 김민재의 닮은 꼴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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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손흥민-지소연, ‘KFA 올해의 선수’에...2위는 김민재-최유리
    [매일뉴스]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30, 토트넘)과 지소연(31, 수원FC)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해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소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통산 일곱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횟수로 역대 남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과 본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을 비롯해 올 한해 프리킥으로만 3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얻어, 148점을 얻은 김민재(나폴리)와 118점을 받은 조규성(전북현대)을 제쳤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빼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는 협회 기술파트 전문가 투표에서는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올해 K리그 득점왕, FA컵 MVP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골을 넣는 등 깜짝 스타로 발돋음한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생애 처음 올해의 선수 3위에 올랐다. 지소연은 올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 클래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또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끈 뒤, WK리그로 복귀해서도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 스태프와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 지도자,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이 투표로 선정했다. 지소연이 22점을 얻었고, 올해 여자대표팀의 골게터로 급부상한 최유리(인천현대제철)가 15점으로 2위,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1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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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카타르 월드컵 16강 영웅 김영권 선수, 부천시청 방문
    [매일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기적을 이끌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 선수가 19일 부천시청을 방문해 월드컵 기간 동안 펼쳐졌던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영권 선수의 방문은 부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김영권 선수는 “이렇게 크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좋은 자리에 불러주신 부천시장님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카타르 현지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이러한 응원을 통해 힘을 얻어 열심히 한 결과로 16강을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팬 여러분들이 함께해야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환영 행사에 함께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김영권 선수가 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데에 제일 큰 역할을 했다”며 운을 띄운 뒤 “김영권 선수는 자신의 이름을 딴 김영권 축구클럽(YG FC)를 창단해 부천에서 활동하는 등 부천의 축구 영재 발굴 및 육성과 축구 문화 확산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김영권 선수와 부천시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어려운 경제 여건 등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 김영권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과 부천시민에게 큰 희망을 준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영권 선수가 할 축구선수로서의 역할, 그리고 앞으로 축구선수를 마치고 축구지도자로서 할 수 있는 많은 역할을 부천시와 부천시민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김영권 선수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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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12-19
  • 고양특례시장, 2022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격려
    ♣격려사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매일뉴스=고양)박민옥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2022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축사와 함께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유대감 형성과 소통을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다문화가족 37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2014년부터 해당 대회를 후원해왔으며, 작년부터 학습관리 부재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多)있다」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유대강화와 소외방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중이다. 고양특례시의 다문화가정은 대략 6천여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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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0
  • 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극적으로 16강 진출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 대한민국이 도하의 기적을 연출하며 포르투갈을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전반을 1:1로 비긴 후 후반전에서 계속 포르투갈에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후반 황의조, 손준호 등을 동시에 투입시키며 반전을 꾀한 한국 팀은 상대팀의 코너킥에서 포르투갈 선수가 헤딩한 볼을 손흥민이 잡아 약 30여 m 드리블하여 상대 선수에게 밀집수비에 막히자 손흥민 선수는 차분하게 왼쪽에서 전진하여 앞으로 침투한 황희찬 선수에게 컴퓨터 패스를 해 황의찬 선수는 차분하게 오른발로 강하게 차 상대 골문을 흔들어 카타르 도하의 기적을 연출했다. 황희찬 선수는 골을 넣은 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상의 유니폼을 벗어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역전승하고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후반 종료 후 로스 타임이 8분이나 주어져 우루과이가 3:0으로 가나를 이기면 골 득실 차이에서 우루과이에게 져 대한민국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로스타임 8분이 다 지나고 결국 9:30여 초가 지나서야 심판이 휘슬을 불자 대한민국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한국 팀 벤투 감독은 지난 게임 때 경고로 인해 관중석에서 수신호로 지시를 하며 경기를 지켜봤는데 감독의 절묘한 선수 기용으로 한국은 포루투갈을 2:1로 역전승하며 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꺾어 골 득실 차이로 대한민국이 2위로 16강에 오르는 말 그대로 극적인 도하의 기적이 일어난 것이었다. 결국 신은 대한민국 편이었다.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이번 승리에 따른 16강 진출로 잠 못 자고 응원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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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3
  • 벤투호, 가나에 2-3 석패... 내달 3일 포르투갈전
    [매일뉴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에 먼저 두 골을 내주고도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지고 말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전반에만 가나에 두 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을 0-0으로 비긴 대표팀은 승점 1점(1무 1패)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12월 3일 새벽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한국은 이전까지 10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4무 6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비록 패했지만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그동안 총 23명의 태극전사들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으나 득점 선수들은 모두 한 경기에서 한 골씩만 넣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 우루과이전과 비교해 세 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조규성이 황의조 대신 선발 출전했다. 2선에는 손흥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나섰다. 1차전에 나서지 않았던 정우영과 권창훈이 각각 이재성과 나상호를 대신해 나왔다.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였다. 포백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이 나서고, 그 앞에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이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은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수차례 코너킥을 얻어내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 김민재가 손흥민의 오른쪽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머리로 돌려놓았지만 골대 왼쪽으로 빗겨났다. 이후에도 한국은 코너킥 찬스에서 니어 포스트를 공략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자 흐름이 가나 쪽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가나는 자신들에게 찾아온 첫 찬스를 바로 골로 연결했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던 아이유가 문전으로 띄워준 공을 김민재가 헤더로 걷어냈으나 안드레 아이유에게 맞은 뒤 모하메드 살리수가 왼발로 차 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안드레 아이유의 팔에 맞은 것으로 보였으나 주심 앤서니 테일러는 VAR 가동 이후 골을 인정했다. 한국은 선제골을 내준지 10분 만에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가나는 전반 34분 조던 아이유가 왼쪽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모하메드 쿠두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막판에 권창훈과 정우영이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두 골 차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벤투 감독은 즉각 변화를 꾀했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을 빼고, 우루과이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나상호를 투입했다. 오른쪽 측면에 있던 권창훈이 중앙으로 이동하고, 나상호가 오른쪽을 맡았다. 비록 골은 아니었지만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유효슈팅이 후반에 나왔다. 후반 8분 조규성이 김진수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후반 12분 권창훈 대신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첫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조규성이 날아올랐다. 조규성이 후반 13분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를 머리로 갖다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교체로 들어온 이강인은 투입된 지 1분 만에 상대 볼을 빼앗은 뒤 멋진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 조규성의 득점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만회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동점골까지 작렬시켰다. 이번에는 전북현대 콤비가 해냈다. 후반 16분 김진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그야말로 날아오르듯 뛰며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2-2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린 한국은 그러나 다시 한번 리드를 내줬다. 후반 23분 쿠두스가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다시 한 골을 뒤지자 벤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알사드 정우영을 빼고 공격수 황의조를 투입하며 황의조-조규성 투톱을 가동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다. 추가시간도 10분이나 주어졌다. 대표팀은 추가시간에 손흥민과 조규성을 필두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 2-3 가나 득점 : 모하메드 살리수(전24) 모하메드 쿠두스(전34 후23, 이상 가나) 조규성(후13 후16 ,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후45+2 권경원) 김문환 정우영(알사드, 후34 황의조) 황인범 손흥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HT 나상호) 권창훈(후12 이강인)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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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단국대, U리그 왕중왕전 정상... 13년 만에 우승
    [매일뉴스] 1,2부로 나눠 승강제가 실시된 첫 해인 2022년 U리그1(1부)의 최강 자리는 단국대가 차지했다.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16일 김천대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에서 김병현의 선제골과 박승호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김천대를 4-0으로 이겼다. 이달 초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에 뽑혀 우즈베키스탄에 다녀온 박승호는 이날 전반 33분 교체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세 골을 퍼붓는 맹활약을 펼쳤다. 박승호가 왕중왕전 득점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MVP)은 4강과 결승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광희가 받았다. 2009년 대회 챔피언이었던 단국대는 1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회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는 연세대(2010, 2012년) 고려대(2016, 2017년) 용인대(2015, 2018년)와 함께 대회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다. 반면 김천대는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주대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며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으나 단국대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U리그 왕중왕전은 이전까지 권역리그에서 성적이 좋은 32개 팀이 모여 왕중왕전을 치렀으나 올해 승강제가 도입되면서 U리그1의 4개 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네 팀만이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단국대는 올 시즌 U리그1 2권역에서 아주대와 초접전을 펼친 끝에 극적으로 권역 1위를 기록했다. 단국대는 승점 41점으로 아주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단국대 +43, 아주대 +35)에서 아주대를 따돌리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 9일 동국대와의 4강전에서 김광희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을 원정 경기로 치르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단국대는 전반에 두 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김병현의 헤더골로 앞선 단국대는 박승호가 교체로 들어간 지 3분 만인 전반 36분 헤더로 추가골까지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결승전 장소는 대회 규정상 결승 진출한 두 팀 중 권역리그 홈 관중 숫자가 많은 팀의 홈경기장에서 열리도록 돼있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단국대는 후반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박승호가 해결사 본능을 톡톡히 보여줬다. 박승호는 후반 29분 오른발, 후반 37분 왼발로 골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한편, U리그는 올해부터 1,2부로 나눠 승강제가 실시됐다. 6개 팀이 승격 및 강등되는 구조다. U리그1은 총 36개 팀이 4개 권역(1~4권역), U리그2는 총 51개 팀이 6개 권역(5~10권역)으로 나뉘었다. U리그2 각 권역 1위 6개 팀이 차기 시즌 U리그1으로 승격되며, U리그1 각 권역 최하위(9위) 4개 팀과 차하위(8위) 중 승점이 낮은 2개 팀을 합쳐 6개 팀이 U리그2로 강등된다. 이에 따라 한양대, 영남대, 대구대, 전북한일장신대, 대전배재대, 제주국제대가 U리그2 각 권역별 1위를 차지해 U리그1으로 승격하게 됐다. 반면 수원대, 국제사이버대, 전주기전대, 경남한국국제대, 광주남부대, 사이버한국외대가 U리그2로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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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KPGA, 국내 최초 골프 전문 교육 컨퍼런스 ‘2022 KPGA 골프 컨퍼런스’ 개최
    [매일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 용인 소재 한화 드림파크에서 ‘2022 KPGA 골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PGA가 주최하고 무브에듀와 코어엑스포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본 컨퍼런스는 KPGA 회원 및 각종 골프 관련 전문가를 위해 최대 20여개의 세미나와 80개의 교육세션으로 구성된 교육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골프 코칭 ▲골프 피트니스 ▲ 골프 산업 등의 주요 교육 트랙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유수 강연자들의 세미나 ▲국제 세미나 ▲KPGA Class A 프로들의 골프 강습 등이 있다. 주목할 만한 과정은 먼저 스윙 카탈리스트 인증 과정이다. 공인 강사인 스콧 린 박사와 칼 한센이 직접 내한해 강의하는 본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지면을 사용하여 파워와 일관성을 만드는 방법과 지면 반력이 골프 스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르히오 가르시아(42.스페인), 셰인 로리(35.아일랜드), 호아킨 니만(24.칠레), 이경훈(31.CJ대한통운) 등 PGA 투어 선수를 지도하며 오디세이에서 퍼팅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는 스티븐 스위니가 진행하는 퍼팅 스폐셜리스트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또한 TPI 세미나도 열린다. TPI 세미나는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 골프선수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 스윙에 있어 신체적인 제한 요소들을 효과적인 검사를 통해 평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증 과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레벨1 과정과 함께 총 4개의 레벨2 과정인 골프(Golf Level 2), 피트니스(Fitness Level 2), 메디컬(Medical Level 2), 주니어(Junior Level 2) 인증과정이 함께 열린다. 이밖에 KPGA Class A 회원들이 골프 기초 강습, 골프 스윙 교습, 쇼트게임 이론, 비거리를 위한 연습 등 실습 위주의 강연으로 참가자에게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연습하는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2 KPGA 골프 컨퍼런스’의 프로그램 및 입장권 구매는 ‘KPGA 골프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www.kpgagolfshow.com)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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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내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수강생 25명 선정
    [매일뉴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도 P급 지도자 강습회(Pro Diploma Course)에 참가할 25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P급은 C급 -' B급 -' A급 -' P급으로 이어지는 국내 축구 지도자 자격증의 가장 높은 급수에 해당한다. 규정상 K리그 팀과 각급 대표팀의 감독으로 정식 임명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P급 자격증을 따야 한다. P급 지도자 자격증 제도는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208명의 국내 지도자가 해당 자격증을 갖고 있다. 2023년 P급 강습회는 내년 3월 시작돼 총 3단계에 걸쳐 연중 진행된다. 이번 P급 지도자 강습회 수강 신청자 접수에는 A급 자격증을 가진 지도자 총 109명이 지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월에 ‘P급 강습회 수강생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발 기준 등 세칙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7월에 협회 지도자 교육 사이트에 지원자 접수 공고를 했고, 9월에는 수강생 선정 절차와 배분 쿼터 등을 공지했다. 서류 심사 외에 지난달에 최초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 심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선정위원회는 특별히 내년도 P급 강습회부터 A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사람 중에서 A매치 50경기 이상의 출전 경력을 보유한 수강생 쿼터를 별도로 만들어 2명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선수로 한국 축구 발전에 오랜 기간 기여한 점을 배려하고, 높은 수준의 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인정함으로써 역량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안정환과 차두리를 해당 쿼터의 첫 대상자로 선정했다. 2023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수강생 25명은 아래와 같다. (괄호안은 현 소속팀) 김두현(전북현대), 김진규(FC서울), 김한윤, 박용호(이상 인천유나이티드), 백기태(포항스틸러스), 백종석(부산아이파크), 신상우(김천상무), 조재민(수원삼성), 최원권(대구FC), 김도근(강릉시민축구단), 박성배(양주시민축구단), 안효연(동국대), 이관우(청주대), 이세인(중원대), 이창원(대구예술대), 안대현(전주영생고), 안승인(경남FC U-18), 양현정(의정부 광동 U-18), 장민석(JSUN FC U-18), 안정환, 차두리(FC서울), 이민영, 박윤정(이상 여성 지도자), 정유석, 조세권(이상 KFA 전임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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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하나금융그룹,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등극…CJ의 30주 연속 독주 마감
    [매일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등극했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는 총 3명이 참가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 3위로 도약했던 하나금융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우승을 차지한 박은신(32)이 1000포인트, 한승수(36)가 430포인트, 함정우(28)가 160.33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3만 707.13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2단계 상승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출범 이후 ‘위믹스 구단 랭킹’ 1위가 바뀐 것은 처음이다.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전까지 CJ는 30주 연속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자리했다.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2위에 랭크됐다.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19위 최승빈(21.CJ온스타일)이 188.2포인트, 공동 47위 이재경(23.CJ온스타일)이 44.2포인트, 공동 52위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28포인트, 배용준(22.CJ온스타일)이 5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3만 349.63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1단계 하락한 ‘위믹스 구단 랭킹’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웹케시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11위 이원준(37.웹케시그룹)이 253포인트, 공동 27위 전성현(29.웹케시그룹)이 136.2포인트, 공동 32위 현정협(39.쿠콘), 김태훈(37.비즈플레이)이 112.5포인트, 장승보(26.플로우)가 5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3만 228.43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1단계 하락한 ‘위믹스 구단 랭킹’ 3위에 자리했다.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하나금융그룹과 2위 CJ와의 클럽 포인트 차는 357.5포인트, 웹케시그룹과의 클럽 포인트 차는 478.7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위믹스 구단 랭킹’ 최종 1위는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결정 날 전망이다.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위믹스 구단 랭킹’은 10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플레이오프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THE FINAL) 2022(총상금 1억원)’은 26일(토) 강원 원주 소재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 2022’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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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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