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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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파크골프장 인천시민 우선 이용 보장
    [이형재 기자] = 인천광역시이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발의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객이 증가해 인천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인천시민이 파크골프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로 쌓인 피로감을 덜어주고 인천시민의 편리를 위해 우선 이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근간으로 했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조례안에 담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유곤 의원은 “인천시민이 겪는 불편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고견을 청취해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의원이 역할”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길 바라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5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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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하루에만 버디 10개… ‘버디 쇼’ 펼친 정지웅,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우승
    [매일뉴스] 정지웅(28.이차돌)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번 달 1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첫째 날 정지웅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지웅은 절정의 샷감을 선보였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정지웅은 신바람을 냈다. 11번홀(파5),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6번홀(파4)부터 18번홀(파5)까지 또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작성한 정지웅은 이날만 10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지웅은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퍼트 연습의 비중을 늘렸는데 그 효과를 본 것 같다. 퍼트가 상당히 잘 됐다. 운도 조금 따라줬다”고 웃은 뒤 “메인 스폰서인 이차돌, 서브 스폰서인 던롭스포츠코리아, 캘러웨이, 아디다스 등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15세 때 중학교 특기 적성 수업으로 골프를 접하게 된 정지웅은 그 전까지 수영 선수로 활동하며 여러 전국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골프채를 손에 잡은 이후 골프의 매력에 빠져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정지웅은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9위의 성적으로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당시 출전한 10개 대회 중 2개 대회서만 컷통과해 시드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PGA투어 차이나로 무대를 옮기기도 했던 정지웅은 2017년 당시 2부투어였던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서 우승을 거뒀다. 또한 그 해 ‘KPGA 코리안투어 QT’를 공동 33위로 통과해 2018년 투어에 재진입했지만 아쉽게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이후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던 정지웅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위의 성적으로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정지웅은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 더 열심히 준비해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이내 진입하는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찬우(23)와 국가대표 출신이자 지난해 ‘스릭슨투어 16회 대회’서 우승한 박준홍(21)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강진호(22)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4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2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는 이번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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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2022 KLPGA 루키 특집] ‘국대 루키 5자매’가 몰려온다
    [매일뉴스] 2022 KLPGA 투어 개막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최혜진(23,롯데)과 안나린(26,메디힐)이 USLPGA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필두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ktb금융그룹),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비씨카드) 등 최고의 선수들이 올 시즌 환상적인 샷의 향연을 펼치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언제나 그랬듯 KLPGA투어는 젊은 피 수혈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대표를 경험하고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통해 실력을 가다듬은 쟁쟁한 선수들이 루키로 정규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어 골프팬들의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된다. ▲ 국대 루키 1호,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윤이나 윤이나(18,하이트진로)는 2019년과 2020년에 국가대표를 지내며 꿈나무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제20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선수권대회 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더니, 이후 국내에서 열린 큰 규모의 주니어 대회에 출전해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2019년에는 ‘월드 주니어 걸스 챔피언십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으며, 40년이 넘는 긴 역사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아 떡잎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국가대표 시절을 거쳐 지난해 5월 준회원으로 KLPGA에 처음 입회한 윤이나는 6월에 열린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직전 열린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는 KLPGA 역사상 처음으로 한 라운드에서 이글 3개를 낚아채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점프투어 4개 차전에 모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 그리고 3위 1회를 기록하며 정회원 승격 조건을 만족시킨 윤이나는 곧장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드림투어에서도 윤이나의 활약은 계속됐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과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2차전’에서 각각 2위와 10위를 기록하며 적응을 마친 윤이나는 이후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과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차전’에서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까지 손에 넣었다. 두 번의 우승 트로피뿐만 아니라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21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윤이나는 이제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동계 훈련에 임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윤이나는 자신의 강점인 롱 게임보다는 퍼트 감각을 높이는 등 쇼트 게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대 루키 2호,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 권서연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은 2017년과 2018년에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권서연은 현재 KLPGA투어의 얼굴로 활동하는 박현경, 유해란, 이소미, 임희정 등과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권서연은 2019년 오거스타내셔널이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출전하며 공동 12위에 올라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렇듯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권서연은 2019년 10월, ‘2017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과 ‘2018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기록을 인정받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고, 한 달 뒤 열린 ‘KLPGA 2019 정회원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뒤이어 열린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34위의 성적을 만들어내며 정규투어 출전까지 가능하게 돼, 국가대표 출신의 유망주 권서연은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하지만 권서연이 마주친 정규투어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첫 출전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141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권서연은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권서연은 드림투어를 통해 실력을 가다듬어 다시 도전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국가대표 동기들이 우승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조급해지지 않고 각자의 속도대로 가는 것에 무게를 두며 스스로의 실력을 키워 나갔다. 그 결과 권서연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2승을 기록했다. 또한,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올라 루키 자격으로 당당히 정규투어 무대를 다시금 밟게 됐다.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친구들보다 조금은 늦었지만, 그만큼 성숙해진 권서연이 신인상을 놓고 펼쳐질 루키들의 대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 국대 루키 3호, ‘국대 루키 5자매’ 중 맏언니 마다솜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은 ‘국대 루키 5자매’ 중 나이는 가장 많지만 가장 최근까지 국가대표 활동을 한 선수이기도 하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골프채를 잡았음에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8년과 2019년 국가상비군에 발탁된 마다솜은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앞세워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로 1년 동안 활동한 이후 마다솜은 프로가 되기 위해 KLPGA의 문을 두드렸다. 마다솜은 처음 출전한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15위에 오른 후 14차전 5위, 그리고 15차전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열린 16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4개 차전에서의 활약을 통해 KLPGA에 준회원으로 입회하는데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그해 열린 ‘KLPGA 2020 정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해 정회원 자격까지 얻어 냈다. 마다솜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마다솜은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웃음으로 필드를 누비며 국대 루키 자매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 ▲ 국대 루키 4호, 초고속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한 이예원 또 하나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국가대표 출신 2022 KLPGA 루키는 이예원(19,KB금융그룹)이다. 이예원은 2016년 국가 상비군에 처음 발탁된 후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을 키워오다가, 2018년에는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 결과, 2019년과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제17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호주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제18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만개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이렇게 화려한 성적을 보유한 이예원은 2021년 3월에 ‘2년간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고 KGA가 추천한 선수’로서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KLPGA 2021 XGOLF · 백제CC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위를 기록해 당당히 점프투어에 입성한 이예원은 1차전과 2차전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해내며 차원이 다른 모습을 선보였고, 3차전에서는 4위를, 4차전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려 준회원 입회 한 달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기쁨까지 함께 맛봤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서도 이예원의 질주는 계속됐다. 출전한 드림투어 첫 대회에서부터 3위를 기록하더니 ‘KLPGA 2021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단일대회)’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 중간부터 드림투어에 합류했음에도 누적상금 73,233,361원을 기록하면서 상금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이예원은 그렇게 2022 KLPGA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정규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는 추천 선수로 출전해 베테랑 선배 프로들 사이에서도 각각 14위와 25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엿본 ‘국대 루키’ 이예원이 보여줄 패기 넘치는 모습에 골프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인다. ▲ 국대 루키 5호, 기다린 만큼 성숙해진 서어진 서어진(21,하이트진로)은 2018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2019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2018년에는 ‘제22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16회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 우승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어진은 뒤이어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도 2관왕(개인전, 단체전)에 올라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렇듯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서어진은 ‘KLPGA 2017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중·고·대학부)’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준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2020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4개 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서어진은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이내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노렸지만 상금순위 32위에 머물러 아쉬운 마음을 삼켜야 했다. 드림투어에서 다시 기량을 갈고 닦은 서어진은 다시 한번 상금순위 20위 입성을 노렸지만, 상금순위 27위에 랭크되며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이 열리는 무안으로 향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시드순위전에 임한 서어진은 나흘동안 9언더파 279타(69-70-69-71)를 기록하며 15위에 이름을 올려 2022시즌 정규투어 대부분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 보낸 김재희(21,메디힐)와 홍정민(20,CJ온스타일)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윤이나, 이예원와 함께 신인상 대결을 펼치게 된 서어진이 기다려 온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루키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국대 루키 5자매’의 선배, 멘토 그리고 스승 김주연 ‘국대 루키 5자매’의 선배이자 멘토, 그리고 국가대표 코치로 그들의 훌륭한 스승이 되어줬던 김주연(41)에게 이 다섯 선수에 대해 묻자 “어린 나이였지만, 골프채를 잡고 있으면 하나같이 프로다운 모습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입을 떼면서 “(이)예원이는 강한 집중력이 강점인 친구고, (윤)이나는 활발함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친구다. (서)어진이는 친구와 후배를 잘 이끄는 훌륭한 주장이었고, (마)다솜이는 조용하고 어른스러웠던 게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권)서연이는 외유내강(外柔內剛)이 떠오르는 선수라 말하고 싶다.”라는 말로 선수들을 회상하며 막힘없이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이어 김주연은 “다섯 선수 모두 소녀였는데 어느새 성장해서 정규투어의 루키로 데뷔를 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하면서 “누가 신인왕을 하든 골고루 1승씩을 했으면 하는 것이 스승의 마음인 것 같다. 국가대표 시절부터 어떠한 역경과 고난이라도 이겨내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던 다섯 선수 모두 그때보다 강해졌고 성장했다고 믿는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을 가족들과 골프 팬들에게 보여주기를 기원한다.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KLPGA 역사상 가장 흥미로웠던 루키 대결이 펼쳐졌던 해는 백규정(27), 고진영(27,솔레어), 김민선5(27) 등 ‘95년생 트로이카’로 불린 선수들이 탄생했던 2014년과 조아연(22,동부건설), 임희정, 이승연(24,SK네트웍스) 등 루키들이 8승을 합작한 2019년이었다. 하지만 이렇듯 화려한 성적과 실력을 자랑하는 ‘국대 루키 5자매’의 등장으로 올해 더욱 치열한 신인왕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 ‘국대 루키 5자매’ 중 과연 어떤 선수가 가장 먼저 웃게 될지,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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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2-02-17
  • 2022년 KLPGA 정규투어 스케줄 발표!
    [매일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2년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으며, ‘대회 수 33개, 총상금 약 305억 원, 평균상금 약 9.3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지난해 29개에서 33개로 4개가, 총상금은 기존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269억 원보다 36억 원이 늘었다. 역대 최다 대회 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300억 원을 돌파한 것이 눈길을 끈다. 올해는 2개 대회가 신설됐다. 지난해 대회 개최 조인식을 통해 소식을 알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더불어 10월에 총상금 15억 원 이상의 신규 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금을 증액한 대회가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오랜 전통의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이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가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하며 투어 규모를 키웠다. 이 밖에도 몇몇 스폰서가 상금 증액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총상금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부터는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대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싱가포르), ‘000 챔피언십 with SBS Golf(베트남)’ 등 해외에서 3개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단, 해당 대회들은 2022시즌 최종전 종료 후에 열리기 때문에 2023시즌으로 편입된다. KLPGA 김정태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골프업계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스폰서분들과 골프장, 대행사, 언론사 등 모든 관계자분들이 KLPGA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성황리에 2021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김정태 회장은 “올 시즌도 지난해처럼 안전한 투어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 될 것이며, 투어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각종 시스템 정비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진 투어로 거듭나겠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색 있는 대회를 개최해 골프 팬과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지금처럼 KLPGA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올 한 해 모든 분들이 뜻한 일을 이루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신년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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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2-01-04
  •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 마관우, 생애 두번째 수석합격… 총 41명 2022 시즌 시드 확보
    [매일뉴스] 마관우(31)가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넣고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0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에서 마관우는 마지막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1위에 올랐다. 생애 두번째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이다. 마관우는 2012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2011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수석 합격에 성공하며 투어 카드를 획득했고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경기 후 마관우는 “나흘 내내 퍼트가 잘 됐다. 최종일 경기 초반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쇼트게임이 좋아 큰 위기는 없었다”며 “1라운드부터 기복 없이 꾸준하게 타수를 줄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골프 유학 생활을 했던 마관우는 2009년 귀국한 뒤 그 해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처음으로 입성했고 2014년 7월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마수길에서 마관우로 개명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투어를 떠나 있었다. 현재까지 총 98개 대회에 출전했고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넵스 헤리티지’의 3위다. 2021 시즌은 16개 대회에 참가했으나 5개 대회서만 컷통과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97위에 위치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마관우는 “올 시즌에는 잔 부상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았고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사실 군 전역 후 2년 동안 골프가 뜻대로 되지 않아 ‘이제 그만 둬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다.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면서 대회를 치렀는데 결과가 좋아 자신감이 높아졌다. 보완해야 할 점이 정말 많다. 차근차근 철저하게 준비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재훈(2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2위,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 1위였던 이규민(21)이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3위에 자리했다. 정지웅(27)과 KPGA 코리안투어 1승의 이상엽(27.대보그룹)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만 50세 이상 출전) 무대를 병행한 박성필(50.문장건설)이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2002년부터 2019년,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박성필은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오픈’에서 우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조선의 거포’ 장승보(25.플로우)가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18위,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우승자 고석완(27.코오롱아우토)과 2017년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챔피언 김성용(45)이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24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으로 ‘코어틴 장타왕’에 오른 마이카 로렌 신(25.지벤트)도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39위에 올라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는 우승자(17번 카테고리)와 최종 상위 40명(19번 카테고리)까지 총 41명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투어 카드를 손에 쥐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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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최고의, 최고에 의한, 최고를 위한 2021시즌 KLPGA 정규투어 결산!
    [매일뉴스] KLPGA 역대 최고 상금액 269억 원을 두고 열린 2021시즌 KLPGA투어는 성공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 최고의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로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각종 이슈와 기록을 통해 2021시즌을 총정리한다. ■ 2021시즌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된 박민지 올해 그 어느 선수보다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는 단연 박민지(23,NH투자증권)다. 2021시즌 열린 29개 대회 중 25개 대회에 참가해 6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세’로 거듭난 박민지는 시즌 두 번째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을 시작으로 5월 중순에 개최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이뤘다. 이어 박민지는 6월에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그리고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2주 연속 우승하는 저력을 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7월에 새롭게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박민지는 시즌 6승과 통산 1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민지는 우승 6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총 14회 톱텐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을 바탕으로 결국 2021시즌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그리고 다승왕 타이틀까지 섭렵했다. 또한, 박민지는 2016년 박성현(28,솔레어)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1,333,090,667원을 넘어선 1,521,374,313원을 기록해 KLPGA 역사의 새로운 한 획마저 그었다. 2016년 입회해 2017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박민지의 2022시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시즌 다승, 그 어려운 것을 해낸 여제들 2021시즌 KLPGA투어 개막을 알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축포를 쏘아 올린 이소미(22,SBI저축은행)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KL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김수지(25,동부건설)는 5년 만에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뤘고, 다음 달에 열린 메이저 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승까지 해내는 면모를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2012년부터 KLPGA와 LPGA 무대를 넘나들며 매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장하나(29,비씨카드)는 올해도 우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장하나의 올해 첫 우승은 ‘롯데 오픈’이었다.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른 장하나는 ‘생애 통산 상금’도 KLPGA 역대 최초로 50억 원을 넘기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장하나는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이자, 정규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참가할 때마다 KLPGA 역사를 새롭게 쓰는 장하나의 2022시즌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6,롯데)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후 KLPGA 무대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평소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던 박세리(44)가 호스트로 나서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김효주는 KLPGA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이어 LPGA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가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통해 다시 복귀한 김효주는 시즌 2승을 만들어 냈다. 올해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신생 대회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우승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유해란은 KLPGA 생애 통산 상금액이 15억 원을 돌파했다 정규투어 통산 4승을 쌓은 유해란은 KLPGA 선수 중 신지애와 더불어 유일하게 60개 대회 미만 출전해 상금 15억 원을 번 선수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유해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생애 첫 우승, 그 감격의 순간들 시즌 다승을 이룬 김수지를 비롯해 총 4명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이라는 관문을 거치고, 한발 전진했다. 먼저, 투어 11년 차인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의 우승이 골프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려던 곽보미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의 끈을 다시 굳게 잡았다. 늘 시드순위전을 걱정했던 임진희(23,케이드라이브)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에서 깜짝 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임진희가 올해 벌어들인 상금액은 그녀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번 상금보다 많을 정도로, 임진희는 한 단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2002년생인 전예성(19,지티지웰니스)은 2020시즌 이른 나이로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고, 상금랭킹 61위를 기록해 ‘KLPGA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참가해야 하는 쓰디쓴 상황을 마주했다. 올해 시드순위 8위로 다시 정규투어 무대에 서게 된 전예성은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첫 승을 거뒀다. 신인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던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베테랑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을 꺾고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우승을 통해 송가은은 신인상포인트 310점을 획득하며 신인상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치게 됐고,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신인상을 차지했다. ■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선수들 올해도 오랜만에 우승한 선수들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우승자 중 가장 오랜만에 우승의 영광을 느낀 선수는 바로 투어 12년 차 베테랑 이정민(29,한화큐셀)이다. 이정민은 신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약 5년 7개월 만에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2021시즌 우승자 중 4명의 선수가 약 3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지한솔(25,동부건설)이 3년 6개월 만에 트로피에 입을 맞췄고,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김해림(32,삼천리)이 3년 2개월 만에 통산 7승을 신고했다.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3년 전 우승했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은 2년 11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던 대회인 ‘S-OIL 챔피언십’에서 또 하나의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이다연(24,메디힐)이 ‘한화 클래식 2021’에서 우승하며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2021시즌 LPGA투어에서 3승을 쌓고 한국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고진영(26,솔레어)은 부산에서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최고 선수의 면모를 보였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단 두 명뿐이었다.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하게 된 메이저 퀸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과 2년 만에 열린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거둔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그 주인공이다.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2연패 우승을 기록한 박현경과 자신의 고향에서 뜻깊은 우승을 거둔 임희정은 우승 이후에도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고,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상위권 자리를 지켜냈다. ■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신인상 경쟁! 송가은과 홍정민(19,CJ온스타일)이 2021시즌 신인상 타이틀을 놓고 최종전까지 레이스를 펼쳤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까지 두 선수의 신인상 포인트 차이는 겨우 34점으로 최종전 성적에 의해 신인상 타이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최종전에서 송가은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랐다. 반면, 추격자 홍정민은 3오버파 219타를 만들어 공동 22위에 오르는 데 그치며, 두 선수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 2021시즌 루키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송가은은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 ■ 2021시즌 눈길을 끌었던 각종 기록 2021시즌 행운의 홀인원은 총 20개가 나오며 골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 시즌은 역대 KLPGA시즌 중 세 번째로 홀인원이 많이 나온 시즌으로 꼽히면서 우승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1시즌 KLPGA투어에서는 총 24,482개 버디가 나온 가운데, 이번 해 ‘버디퀸’ 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2021시즌 ‘버디퀸’ 영예를 가져간 선수는 유해란이다. 331개 버디를 기록한 유해란은 2020시즌 ‘버디퀸’ 임희정(329개) 그리고 이번 상반기에 버디를 가장 많이 기록했던 박현경(328개)과 근소한 차이를 만들면서 올해 가장 많이 버디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해 이글은 총 192개가 나왔다. 그중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선수는 성유진(21,한화큐셀), 이다연, 조아연(21,동부건설)으로, 각각 5개의 이글을 쏘아 올렸다. 2021시즌 ‘장타퀸’은 드라이브 비거리 평균 250.9737야드를 기록한 이승연(23,SK네트웍스)에게 돌아갔다. 2021시즌 KLPGA투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대회 4개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KLPGA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그리고 골프 팬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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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실시간 골프 기사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7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2013년 개장 후 처음으로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가대표 포인트 부여 등 각종 특전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광역시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본 대회가 개최되며, 29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공사가 2014년부터 골프 꿈나무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드림파크CC 골프꿈나무 육성 연습라운드’ 참가 서약식도 가졌다. 연습라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다짐하는 서약으로, 인천골프협회 소속 학생 선수 등의 자격이면 연습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대회 참가 학생 선수 전원에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입상자 20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프로선수를 꿈꾸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천뉴스
    • 서구
    2024-03-28
  • 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파크골프장 인천시민 우선 이용 보장
    [이형재 기자] = 인천광역시이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발의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객이 증가해 인천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인천시민이 파크골프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로 쌓인 피로감을 덜어주고 인천시민의 편리를 위해 우선 이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근간으로 했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조례안에 담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유곤 의원은 “인천시민이 겪는 불편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고견을 청취해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의원이 역할”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길 바라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5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종합뉴스
    • 사회
    2024-02-01
  • 레전드 예우·회원 역량 강화 힘 쏟은 KPGA… 고문들 “구자철 회장에게 감사… KPGA의 큰 자산”
    [매일뉴스] KPGA는 2020년 구자철 회장 취임 후 KPGA 레전드에 대한 예우와 회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는 역대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올해만 하더라도 최윤수(75)를 비롯해 이강선(74), 박남신(64) 등 한 때 KPGA를 주름잡았던 레전드들이 대회에 나섰다. 매 해 대회장인 에이원CC 내 광장에는 역대 우승자들의 얼굴과 이름을 새긴 배너를 설치한다. 또한 대회 최종일에는 KPGA 고문단을 초청해 KPGA와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는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구자철 회장의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발자취다. KPGA 창립회원이자 영구 시드권자,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한 한장상(83) 고문이 대회 호스트로 나서고 있다. 구자철 회장은 대회 창설 당시 “KPGA 회장 취임 전부터 ‘KPGA의 전설의 이름이 들어간 대회는 왜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PGA투어, KLPGA투어, LPGA투어만 봐도 레전드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개최한다”며 “임기를 치르는 동안 ‘우리 KPGA의 전설인 한장상 고문님의 이름으로 대회를 꼭 하나 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구자철 회장은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고문단 및 레전드, 원로 회원과 함께하는 자리의 마련을 통해 회원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며 회원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마련했다. 실제로 KPGA는 ▲ 주니어 지도자 연수 과정, ▲ 골프 데이터 분석과 고객 서비스 전략 세미나, ▲ 골프 컨퍼런스, ▲ 전문 교습과정 등 다양한 회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한장상 고문은 “나도 KPGA 회장을 한 적이 있고 이후 여러 회장들을 거쳐봤지만 구자철 회장만큼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회원 중심의 정책을 펼친 회장은 없었다”며 “구자철 회장에게 경의를 표한다. 향후에도 KPGA를 위해 애써 주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제7대, 제9대 회장을 역임한 이일안(82), 강영일(79) 고문은 “구자철 회장은 KPGA의 큰 자산”이라며 “올해를 비롯해 그동안을 돌아보면 신규 방송 중계권 계약, 국제 경쟁력 강화, 투어 규모 확대 등 KPGA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구자철 회장이 이끌어 가는 KPGA는 이를 바탕으로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 여러 레전드들과 원로 회원들도 “구자철 회장이 지난 4년간 이뤄낸 성과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구자철 회장의 주도 하에 KPGA가 주관하는 투어 전체의 라인업이 한 층 확장돼 국내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회원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실행할 수 있는 전담 조직 등도 신설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KPGA 구자철 회장은 “여러 분들께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개 무량하다. KPGA가 골프 산업 시장에서 저평가 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 4년간 쉼 없이 뛰었다”며 “KPGA와 투어가 이만큼 성장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제는 다가올 100년 대계의 기틀을 KPGA 회원들과 함께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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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3-10-30
  • KPGA, 파인파골프클럽서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매일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충북 청주 소재 파인파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골프가 생활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평생 스포츠로서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올해 3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는 총 8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29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데미별 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주니어 선수들의 부모들은 캐디로 나서며 대회의 의미를 한 층 되새겼고, 광동제약 온더그린, 프리미엄 컴포트슈즈 르무통, 떡볶이 대표브랜드 서촌 남도분식에서 협찬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경기 결과 KPGA 프로 서상진과 김태경, 송호윤, 서새봄, 이승헌, 이인호, 허예서까지 이상 6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서상진골프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상진골프아카데미의 서새봄은 “늦은 시간까지 함께 훈련하면서 힘들고 지친 날도 많았지만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골프에 대해 큰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좋은 가르침을 주신 서상진감독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KPGA 프로 서상진은 “우리 선수들이 땀 흘려 훈련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골프 지도자 중 한 명으로서 이러한 대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은 1언더파를 기록한 서상진골프아카데미 서새봄 선수가 차지하였고, 다복상은 6개의 보기를 기록한 땅끝마을 삼산초등학교 골프클럽의 윤지훈 선수가 차지했다. 더불어, 대회 중 매너와 에티켓면에서 타의 모범이 된 아카데미에게 수여되는 우수매너상은 리우골프아카데미가 영광을 안게 되었다. KPGA 김병준 부회장은 “이 대회에서 미래 한국골프의 주역이 될 주니어 골퍼들이 마음껏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고 즐기면서 골프를 통해 재미와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올해 총 세차례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한편 KPGA는 2023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3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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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단 5개월만에 아마추어에서 KPGA 코리안투어 데뷔… 2023 시즌 ‘루키’ 최영준의 각오
    [매일뉴스] 2022년 ‘KPGA 스릭슨투어’ 통합포인트 순위 9위에 오른 최영준(21.금강주택)이 202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최영준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시기에 맞게 탄탄한 길을 걸어온 만큼 올해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8세에 골프를 처음 시작한 최영준은 2년간 골프를 배우다 야구로 전향했다. 야구 선수로 3년간 활동하던 그는 13세 때 다시 골프채를 손에 잡았다. 이후에는 골프에만 집중했다. 2020년 ‘제24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영준은 그 해 ‘제34회 전라북도협회장배 학생 골프선수권대회’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제28회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영준은 2022년 6월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종료 후 아마추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KPGA 프로(준회원) 특전 명단에 1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1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영준은 본 대회 우승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취득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쳐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아마추어에서 KPGA 코리안투어 데뷔까지 단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야말로 ‘탄탄 대로’였다. 최영준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KPGA 스릭슨투어’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적응 이후에는 샷감이 많이 올라와 KPGA 프로 입회 후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최영준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20야드 이상을 기록하는 장타자다. 장타를 치면서도 정확도 또한 높은 것이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골프를 시작했을 때부터 타이밍을 잘 맞췄다. 정확도를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한 뒤 “쇼트게임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KPGA 코리안투어는 그린 주변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쇼트게임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뷔 첫 시즌 최영준의 목표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이다. 그는 “상반기에는 KPGA 코리안투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적응이 끝나면 상황에 맞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신인 선수의 첫 번째 목표가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인 것 같다. 생애 한 번 밖에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더 욕심이 난다”며 “’기복 없는 선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 한 해 동안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이내에 꼭 들어설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 달 15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최영준은 다음 달 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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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KPGA,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참가 구단 모집… 2년 연속 개최
    [매일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가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참가 구단을 모집한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프로골프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이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동시에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창설됐다. 2022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시즌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는 페넌트 레이스가 진행됐고 플레이오프인 ‘더 파이널(THE FINAL)’’ 개최를 통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함정우(28), 박배종(36), 박은신(32, 한승수(37)가 소속된 하나금융그룹이 ‘더 파이널’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해 2022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우승 구단으로 선정됐다.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KPGA 선수 2인 이상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프로골프 구단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구단에게는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도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페넌트 레이스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 더 파이널이 열린다. 더 파이널은 페넌트 레이스에 참가한 모든 구단이 출전 가능하며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통해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우승 구단을 선정하게 된다. 더 파이널은 프로암부터 본 대회, 시상식까지 구단주와 구단 관계자 그리고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골프 축제’로 기획할 예정이다.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참가 문의 및 세부 내용에 대한 안내는 KPGA 사무국 홍보마케팅실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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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KPGA, 국내 최초 골프 전문 교육 컨퍼런스 ‘2022 KPGA 골프 컨퍼런스’ 개최
    [매일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 용인 소재 한화 드림파크에서 ‘2022 KPGA 골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PGA가 주최하고 무브에듀와 코어엑스포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본 컨퍼런스는 KPGA 회원 및 각종 골프 관련 전문가를 위해 최대 20여개의 세미나와 80개의 교육세션으로 구성된 교육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골프 코칭 ▲골프 피트니스 ▲ 골프 산업 등의 주요 교육 트랙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유수 강연자들의 세미나 ▲국제 세미나 ▲KPGA Class A 프로들의 골프 강습 등이 있다. 주목할 만한 과정은 먼저 스윙 카탈리스트 인증 과정이다. 공인 강사인 스콧 린 박사와 칼 한센이 직접 내한해 강의하는 본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지면을 사용하여 파워와 일관성을 만드는 방법과 지면 반력이 골프 스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르히오 가르시아(42.스페인), 셰인 로리(35.아일랜드), 호아킨 니만(24.칠레), 이경훈(31.CJ대한통운) 등 PGA 투어 선수를 지도하며 오디세이에서 퍼팅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는 스티븐 스위니가 진행하는 퍼팅 스폐셜리스트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또한 TPI 세미나도 열린다. TPI 세미나는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 골프선수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 스윙에 있어 신체적인 제한 요소들을 효과적인 검사를 통해 평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증 과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레벨1 과정과 함께 총 4개의 레벨2 과정인 골프(Golf Level 2), 피트니스(Fitness Level 2), 메디컬(Medical Level 2), 주니어(Junior Level 2) 인증과정이 함께 열린다. 이밖에 KPGA Class A 회원들이 골프 기초 강습, 골프 스윙 교습, 쇼트게임 이론, 비거리를 위한 연습 등 실습 위주의 강연으로 참가자에게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연습하는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2 KPGA 골프 컨퍼런스’의 프로그램 및 입장권 구매는 ‘KPGA 골프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www.kpgagolfshow.com)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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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하나금융그룹,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등극…CJ의 30주 연속 독주 마감
    [매일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등극했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는 총 3명이 참가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위믹스 구단 랭킹’ 3위로 도약했던 하나금융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우승을 차지한 박은신(32)이 1000포인트, 한승수(36)가 430포인트, 함정우(28)가 160.33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3만 707.13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2단계 상승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출범 이후 ‘위믹스 구단 랭킹’ 1위가 바뀐 것은 처음이다.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전까지 CJ는 30주 연속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자리했다.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2위에 랭크됐다.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19위 최승빈(21.CJ온스타일)이 188.2포인트, 공동 47위 이재경(23.CJ온스타일)이 44.2포인트, 공동 52위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28포인트, 배용준(22.CJ온스타일)이 5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3만 349.63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1단계 하락한 ‘위믹스 구단 랭킹’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웹케시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11위 이원준(37.웹케시그룹)이 253포인트, 공동 27위 전성현(29.웹케시그룹)이 136.2포인트, 공동 32위 현정협(39.쿠콘), 김태훈(37.비즈플레이)이 112.5포인트, 장승보(26.플로우)가 5포인트를 합작하며 누적 3만 228.43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1단계 하락한 ‘위믹스 구단 랭킹’ 3위에 자리했다.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하나금융그룹과 2위 CJ와의 클럽 포인트 차는 357.5포인트, 웹케시그룹과의 클럽 포인트 차는 478.7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위믹스 구단 랭킹’ 최종 1위는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결정 날 전망이다. 위메이드가 타이틀 스폰서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위믹스 구단 랭킹’은 10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플레이오프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THE FINAL) 2022(총상금 1억원)’은 26일(토) 강원 원주 소재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 2022’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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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2022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올해도 최종전에서 탄생
    [매일뉴스] 단 1개 대회 남았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이 올해도 최종전에서 탄생한다. 2016년부터 7년 연속이다.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6천만 원)’은 이번 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서원 코스에서 펼쳐진다. 2016년과 2017년은 최진호(38.코웰), 2018년은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 2019년은 문경준(40.NH농협은행), 2020년은 김태훈(37.비즈플레이), 2021년은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치열한 경쟁 끝에 각각 시즌 마지막 대회의 최종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본 대회 개막을 3일 앞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요섭(26.DB손해보험)과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영수(33.PNS홀딩스)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들어올릴 시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할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8위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까지 6명의 선수들은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대회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다. ‘제네시스 대상’은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상이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또한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받게 된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올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좋은 흐름을 타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연소로 PGA투어 우승을 이뤄냈고 PGA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10월에는 ‘슈라이언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투어 2번째 우승을 거뒀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2020년에는 KPGA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제네시스는 KPGA 코리안투어 최대 상금 규모 대회 중 하나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후원 마케팅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의 수상자가 결정될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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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FR. 김종덕, 정상 등극
    [매일뉴스]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김종덕(61.밀란인터네셔널)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19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종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라운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타 차 단톡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김종덕은 5번홀(파3)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6번홀(파5)에서 이 날 첫 버디를 잡아 낸 김종덕은 이후에도 타수를 잃지 않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다시한번 버디에 성공한 김종덕은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추격을 당했지만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김종덕은 경기 후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가장 큰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해 정말 기쁘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최고참에 속한다. 오늘 10년 차 정도 되는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 드라이버 샷 거리에서는 조금 차이가 나지만 노련미로 우승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초부터 퍼트가 안 따라줘서 마음고생을 했다. 사우스링스 영암 코스와 워낙 잘 맞고 퍼트까지 따라주니 완벽했던 것 같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산 32승(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투어 4승, KPGA 챔피언스투어 14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을 달성한 김종덕은 본 대회 우승으로 1998년과 1999년 2년 연속 우승 및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을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4) 이후 역대 2번째 선수이자 3번째로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본인의 5번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김종덕은 “퍼트만 따라준다면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많이 올라오는 만큼 체력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3승의 이영기(55)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2위, 신광철(51), 이정훈(54), 김종민(58.바이네르), 박성필(51.상무초밥)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 ‘제23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는 김정(62)이 그랜드시니어부문 첫 승을 달성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김정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며 2라운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 후 김정은 “선두인 것은 알았지만 타수 차는 모르고 있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후유증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이번 시즌부터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대회 준우승에 이어 바로 우승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CC에서 펼쳐지는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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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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