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5 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천소방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실습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80가족이 참여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진행 아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생존배낭 꾸리기, 가족 피난 대피도 그리기 활동을 통해 재난 시 가정에서의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생존배낭을 준비하고 가족과 함께 대피 경로를 계획하는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소방본부의 지원으로는 완강기 체험,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체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이번 체험캠프는 신청 시작 이틀 만에 정원인 80가족의 두 배가 넘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인천시가 6월 12일, 인천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300만 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행정 시대의 막을 올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장, 시의원,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공사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4,957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8만417㎡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기존 청사의 일부 공간은 리모델링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신청사 사업은 2017년 민선 6기에서 첫 발을 뗀 이후, 민선 7기 중단을 거쳐 민선 8기에서 시민 공약사업으로 재추진되며 착공에 이르게 됐다. 신청사는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분산된 행정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차 공간은 기존 828대에서 1,882대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중앙공원과 연계한 광장은 도보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열린 행정 중심지로 조성된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2일,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지대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 등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범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등 침수방지 시설물의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강 구청장은 현장에서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기후환경 속에서 침수는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우기 전에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서구는 침수 방지를 위한 하드웨어 기반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류방지밸브 170개, 차수판 293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역류방지밸브 296개, 차수판 209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역류방지밸브는 하수관의 역류를 막아 주택 내부로 오수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차수판은 상가나 주택 출입구에 설치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시설들이 제대로 설치돼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주민들이
[매일뉴스] ㈜티앤테크(대표 이종민)가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3일, 전날인 12일 ㈜티앤테크로부터 약 500만 원 상당의 양곡 70포와 생필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물품은 서구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앞장선 ㈜티앤테크 이종민 대표는 “서구 주민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앤테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부는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이웃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이러한 나눔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하고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는 지난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센터 강당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단동 방위협의회(위원장 홍판석)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유공자 100여 명을 비롯해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위협의회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판석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기억하며, 보훈대상자 예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검단동장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검단동은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각 동별로 보훈대상자에 대한 감사 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을 통해 공동체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조례안을 대거 상임위에서 통과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부평구의회는 6월 12일 열린 제26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등 총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조례안은 오는 6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먼저, 유정옥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이 대표 발의한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은 이미 시행 중인 조례의 실효성, 목적 달성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입법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은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취약계층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대중 의원(산곡1·2, 청천1·2동)은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안』을 통해 당뇨 인식 개선과 함께 환자의 혈당 측정기기·소모품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아냈다. 제1형 당뇨병은 유병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