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민의힘이 추진했던 김문수 대선 후보의 교체 시도가 당원들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김 후보가 다시 공식 후보로서의 자격을 회복했다. 10일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 의견이 더 많아 안건이 부결되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기존대로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 교체 시도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교체하려 했다는 점에서 당원들의 반발을 샀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혼란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며 "당원들의 뜻을 존중하며, 국민과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마지막 순간 당원의 지지로 되살아난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당내 민주주의와 지도부의 결정 과정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향후 국민의힘의 내부 결속과 대선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일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이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사 이학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내 VIP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공사 이학재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된 것으로,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 관련 우즈벡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면담에서 이학재 사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였다. 우즈벡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날 면담에 앞서 지난 4월 29일 이학재 사장은 우즈벡 루스타모비치 교통부장관과 별도의 회의를 통하여 우르겐치공항 사업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내 공항개발 및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과 관련한 협력과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며 향후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수주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은 공사 최초로 100% 운영권을 확보해 3년간 연간 약 300만 명 규모의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한 후 19년간 운영을 전담하는 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개발운영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PPP)으로, 공사는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4월 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이번 대통령 공식 면담을 시작으로 발주처인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와 약 3개월간의 본 협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발주처와 최종 실시협약(Concession Agreement) 체결시 우르겐치공항 신규 여객터미널의 100% 운영권을 확보해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우르겐치공항 사업 관련 우즈벡 대통령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향후 협상 및 계약체결 등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르겐치공항 사업을 최종 수주해 제2의 인천공항으로 개발함으로써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개국에서 39개 사업을 수주해 누적 수주액 약 4억 5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며, 2030년까지 최소 10개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매일뉴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토론회가 5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사회’. 각 후보들은 교육, 노동, 복지, 청년 등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과 정책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겨냥했다. ■ 이재명 후보, “헌정 질서 회복 없이는 공정한 사회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두부터 최근의 내란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 주권과 헌정 질서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일이 사회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복지 강화 ▲취약계층 보호 ▲노동의 권리 보장 ▲의료·주거 공공성 확대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김문수 후보, “가짜 민주주의 청산… 공정 회복이 우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허위 조작과 거짓으로 일관된 민주당의 정치 행태는 진영논리의 극치”라며 이재명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무너진 상태”라며 “좌파 이념에서 벗어난 상식 중심의 사회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 정상화, 가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가 5월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소속 선수단이 대거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어르신들의 스포츠 열정, 인천을 달구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노인게이트볼(67개 팀) ▲그라운드골프(20개 팀) ▲한궁(20개 팀) ▲바둑(40명) ▲장기(30명)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며,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파크골프 종목은 오는 6월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이 참가해 별도로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 대회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노련함과 집중력, 팀워크가 어우러진 장면들이 펼쳐졌으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건강한 공동체 정신과 세대 간 존중의 문화가 돋보였다. “즐거움과 활력을 담은 하루”… 어르신 복지 확대 다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인 청소년수련관 신축 사업이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화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신축 사업은 기존 강화대교 초입에 위치한 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다. 2002년에 건립된 기존 수련관의 시설 노후화, 안정성 문제, 접근성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청소년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일대를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문화, 여가, 학습 활동을 누리게 하여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약 5,0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1단계로 청소년수련관 신축 이전 및 청소년문화의집과 드림스타트 건물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2단계로 야외 체육시설과 순환형 산책시설을 도입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재정투자심사를 통해 강화군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의 추진 방향성과 공공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청소년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의 기대효과
[매일뉴스] 박용철 강화군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주민들이 신청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군수는 지난 21일과 22일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선정된 하일리 경로당과 송해면 마두교를 방문해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민점검신청제’는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위험하거나 불안하다고 느끼는 시설물에 대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군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점검 결과, 하일리 경로당은 벽면 균열, 전기시설 노후, 경보형 감지기 부재 등으로 인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해면 마두교는 데크 파손, 방수 작업, 난간 안전 휀스 등의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신속하게 해당 시설들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마음껏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오는 6월 1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가 5월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소속 선수단이 대거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어르신들의 스포츠 열정, 인천을 달구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노인게이트볼(67개 팀) ▲그라운드골프(20개 팀) ▲한궁(20개 팀) ▲바둑(40명) ▲장기(30명)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며,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파크골프 종목은 오는 6월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이 참가해 별도로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 대회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노련함과 집중력, 팀워크가 어우러진 장면들이 펼쳐졌으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건강한 공동체 정신과 세대 간 존중의 문화가 돋보였다. “즐거움과 활력을 담은 하루”… 어르신 복지 확대 다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정부에 교원 정원 제도 전면 개편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을 촉구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년간 정규 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특히 인천 중학교의 정규 교원 감소율은 전국 평균의 3.7배에 달하고, 기간제 교원 비율은 30%에 육박해 교육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교사와 다문화 교육 교원의 수급 불균형이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교육부에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개선 ▲정규 교원 확대 및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기간제 교원 의존도 완화 및 고용 안정성 강화 ▲특수·다문화 분야 교원 확충 등을 제안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학생의 진로 선택과 학습권 보장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사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수업과 교육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교사가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고등학생 20명이 제주 지역 학생들과 함께 역사·평화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교육청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인천 5.3 민주항쟁과 제주 4.3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세계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랑쉬 오름, 다랑쉬굴, 광치기 해변 등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비극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또한, 관덕정에서 4.3 항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을 깊이 있게 배우며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이끌어 갈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 5.3 민주항쟁을 주제로 한 2차 교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양 교육청은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세계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전국 24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A등급’(매우 우수, 90점 이상)을 달성하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및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조직의 철도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무사고 달성 및 안전 예산의 확대와 적극적인 집행으로 사고지표와 철도 안전 투자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였다. 특히,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서 전국 운영기관 평균(87.11점)을 상회하는 92.6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철도안전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기자회견 ◈환경시민단체 인천시청 기자회견 지난 1월 14일 인천 환경시민단체들이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약 165만1천㎡)에 각종 폐골재와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6일 성명 불상의 불법 폐기물 매립행위자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환경 지킴이 장애인연합회,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조성 매립 토사로 사용하지 못할 폐골재 등 매립과 대규모 매립량이 핵심이라 주장하면서 보도자료를 배부했다. △골프장 부지 폐골제 매립 사진 ▲골프장 조성 매립부지 폐골제 등 매립 사진 보도자료에서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최근 관계기관들이 골프장 조성용지 토양오염으로 정화를 강조하면서, 대규모 폐골재 등 매립부지 토사 관계를 축소·왜곡하면서 토양오염 정화를 빙자해 물타기로 면죄부를 주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골프장 부지조성에 사용하지 못할 폐골재는 토양오염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고 설명하고, 폐골재 등 불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 ‘구민 선호도 여론조사 후보 명칭’으로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가나다순) 등 4가지 명칭 후보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4가지 안을 두고, 표본 2,000명을 대상으로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를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이 진행한다.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제2차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종 명칭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명칭안은 4월 서구의회 의견 청취, 인천광역시에 명칭변경 건의, 인천광역시의회 의견 청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행정안전부에 명칭 변경 법률이 제정되면, 새로운 서구의 명칭이 확정된다. '경명구'는 고려시대 한양으로 가는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한 행정구역 명칭으로, "역사성과 인천 교통의 중심인 서구"를 나타내는 중요한 명칭이라는 점에서 선정됬다. '서곶구'는 1914년 "서곶면"에서 시작된 서구의 옛 지명으로, 역사성과 정체성을 대표한 명칭으로 판단하여 선정되었다. '서해구'는 동해시와 남해군이 행정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서해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명칭으로 선점해도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2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2025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구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연만들기 ▲LED쥐불놀이 ▲전통의상입어보기 ▲신년윷점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22개 동 풍물연합회가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고자 펼친 액맥이판굿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구민들은 한해의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지가 불꽃과 함께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희망찬 한 해를 기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차준택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부평문화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을사년 푸른뱀의 해가 우리 구민들에게 대보름 달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대표 관광명소 동막해변이 한파로 만들어진 유빙으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막해변의 유빙은 한강과 임진강에서 계속된 한파로 만들어진 것으로, 갯벌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얼음덩어리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겨울철 이색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동막해변을 찾고 있다. 특히 동막해변은 지난해 연말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해 깔끔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대폭 정비하고, 해변 보행로 조성, 달빛 포토존, 저어새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광 요소를 추가했다. 군은 앞으로도 동막해변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해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대표 관광지 동막해변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유빙으로 겨울철 명소로 거듭나 매우 기쁘다”면서,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막해변은 캠핑, 낙조, 해수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