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ㅣ인천=정병길 기자】
뻬를라오페라단이 주최 하고 뮤직플러스 주관 하였으며, (주)평촌교통이 후원한 제40회 정기연주회 'GALA CONCERTO' Aria & 한국가곡을 지난 6월 11일 07시 30분부터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푸치니, 로시니, 벨리니, 조르다노, 구노, 베르디, 드보르작, 칠레아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명품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을 한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공연장인 영산아트홀은 공연 시작 전 부터 클래식 애호가와 음악 관계자들로 가득 찼으며, 무대 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져 뻬를라오페라단의 40년 전통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40년 전통의 뻬를라오페라단

뻬를라오페라단은 국내 오페라 문화 발전과 성악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전문 예술단체로, 정기연주회와 오페라 제작, 신진 음악인 발굴을 통해 한국 성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오페라 대중화와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외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제40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의 예술적 성과를 집약한 무대로 평가받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성 단장 “음악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언어”
뻬를라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는 조규성 단장은, 국내 성악계의 대표적인 테너이자 교육자로 오랜 기간 후학 양성과 공연 활동에 헌신해 왔다.
이날 무대에 오른 조 교수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음악 표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공연 후 인사를 통해 “뻬를라오페라단이 40회 정기연주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더 많은 시민들과 나누고 한국 오페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테너 이하철 박사, 성악가의 품격 선보여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테너 이하철 박사가 출연해 깊이 있는 음악성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그의 연주는 원숙한 해석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소프라노 배연희 박사, 화려한 기교와 감성으로 감동 무대
이번 공연에서 특히 큰 주목을 받은 출연자는 소프라노 배연희 박사였다.
배연희 박사는 이탈리아 G. Spontini 국립음악원 성악과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박사학위(D.M.A.)를 취득한 전문 성악가로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날 공연에서도 특유의 화려한 음색과 안정된 고음,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배연희 박사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며 높은 평가를 전했다.
오페라와 가곡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무대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이영주, 심나연, 조윤미, 김현정, 백윤미, 김경미, 배연희, 테너 조규성, 이철하, 엄인준, 강병모, 바리톤 이동원, 피아니스트 김현정, 김지은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을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살린 무대로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마지막 합창 무대에서는 객석이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 오페라 문화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음악계 관계자들은 “뻬를라오페라단의 40년 역사는 한국 오페라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며 “이번 정기연주회 역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뻬를라오페라단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오페라 제작, 신진 음악인 발굴 및 국제 음악 교류를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0년의 전통 위에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뻬를라오페라단. 이날 영산아트홀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선율은 한국 오페라 문화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