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세대 공감 이끄는 미술 봉사활동

  • 등록 2025.07.22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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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함께한 부채 만들기·컬러링… 세대 간 정서적 교류
“공동체 의식 배우는 현장형 교육… 가족 단위 봉사 계속 확대”

 

[매일뉴스]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가족봉사단 14가족 42명과 함께 미래복지요양센터를 찾아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미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신발 끈 묶기 체험 ▲냅킨아트를 활용한 여름 부채 만들기 ▲이면지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이 진행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에게는 소소한 손 움직임과 색채 활동이 일상에 활력을 주고, 참여한 가족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은 세대 공감형 자원봉사를 실현하기 위한 서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부모 세대에게는 나눔의 가치와 보람을 체험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들어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전달 ▲수제 간식 나눔 활동 ▲지역 농가 일손 지원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등 지역 기반의 연중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생활 속 공동체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가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별·테마별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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