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 등록 2025.07.22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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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구청장 “유공자 예우에 더욱 최선 다할 것”
고(故) 임용순 상병, 1954년 수훈 결정… 70년 만에 유가족에 전달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임용순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수식은 이날 오전 서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훈장을 고인의 아들 임영호 씨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수는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국방부 주관 사업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2020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훈장을 수여하지 못한 참전용사의 공훈을 기리고 유족에게 명예를 회복시켜주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1926년생인 고 임용순 상병은 1951년 육군 제6사단 공병대대에 입대해 복무했으며, 전쟁 중 활약을 인정받아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전후 복잡한 정세와 행정 절차 미비로 인해 훈장이 수여되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고, 사후 70년이 지난 지금에야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훈장을 전달받은 임영호 씨는 “아버지의 공훈이 뒤늦게나마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국방부와 서구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직접 훈장을 받지 못한 고인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유족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번 전수식을 포함해 2022년부터 호국영웅 15명의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관련 예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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