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7.10 1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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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립, 이젠 지역이 함께합니다”
20개 기관·기업·단체 참여…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한 협력 기반 구축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서구는 7월 9일, 서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자립지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는 지역 내 기관, 기업, 단체 등이 청년 자립을 위해 전문성과 자원을 십시일반으로 모으는 연대형 네트워크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지지체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협약에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단체 등 20개 참여 기관 및 소상공인이 뜻을 모았다. 참여기관에는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청년이룸 등 지역 기반 청년 지원 기관뿐 아니라,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보헤미안유니온(주) ▲청라꽃갈비 등 다양한 민간기업도 포함됐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청년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지속적인 네트워크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서구가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할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울타리 플레이 로그’의 핵심 기반이 된다.

 

‘울타리 플레이 로그’는 청년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립경로 설계 및 실행을 돕는 실천형 프로젝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은 겉으로 보기에 같은 청년일지라도 각자 필요로 하는 것이 다르다”며, “청년의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기관·단체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청년을 책임질 수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이 울타리를 더 촘촘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복지, 고용,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자립 여정을 함께 설계하는 지역 기반의 통합 지원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이 협의체가 자립준비청년에게 단순한 복지가 아닌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연결망’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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