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 ‘주민과 함께한 3년’… 실천하는 의정의 표본 되다

  • 등록 2025.07.02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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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115건 제·개정, 행정개선 권고 528건… 삶의 질 높이는 현장 중심 의정
청렴도 2등급·AI 연구회 등 혁신적 변화 이끌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의회’로

 

[매일뉴스] 제9대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의회는 단순한 견제기관의 역할을 넘어서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천’을 실현해 왔다. 조례 제정, 예산 심사, 정책 연구, 청렴도 향상까지. 이들의 발걸음은 주민을 향해 있었다.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 이끈 조례와 예산 심사

계양구의회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28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115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폐지했다. ‘단순 입법’이 아닌 ‘생활 밀착형 입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조례로는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있다. 이 조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주차 시설 우선 이용권을 부여하며, 보훈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를 통해 지역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에도 힘썼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노인일자리, 우수 인재 양성, 체육시설 확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 ‘꼼꼼한 심사’를 통해 구민의 세금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계양구의회의 강점 중 하나는 ‘현장 중심 의정’이다. 본회의장에서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복지시설과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실효성을 따져왔다.

 

효성수영장, 계양3동 실내체육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비전꿈터’,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방문지는 다양했다. 의회는 단순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현장에서 실제 불편을 겪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곧 의정의 시작이다”라는 원칙은, 지난 3년간 계양구의회의 중요한 운영 철학이 됐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신청사 이전도 ‘현장형 의회’ 구현을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환경 조성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부터 인구문제까지… 미래 대응 위한 정책 연구도 활발

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도 눈에 띈다. 의원들은 순환경제, 청년 정책, 원도심 주차난, 장애인 건강권 등 구체적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해왔다.

 

특히 ‘AI 의정혁신연구회’는 예산서 검토, 행정감사 대응, 주민 소통 플랫폼 구축 등 AI 기술을 접목한 의정 선진화 방안을 심층 연구 중이다. ‘인구 유출 및 저출산 대응 연구회’도 인구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는 계양구의회가 단지 현재의 문제 해결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적 시야로 지속 가능한 의정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는 의회로

계양구의회의 노력은 수치로도 입증됐다.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인천 자치구 의회 중 가장 높은 2등급을 받으며, 청렴도 향상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시한 의정활동, 이해충돌방지 노력, 윤리의식 제고가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으며, 이는 곧 주민들의 신뢰로 이어졌다.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의회, 그 중심에 주민이 있습니다"

신정숙 의장은 “계양구의회는 늘 주민 곁에서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열린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계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의회의 지난 3년은 ‘주민과의 동행’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동행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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