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 샤워·회복지원차량 투입

  • 등록 2024.08.11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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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지난 1일부터 인천 아파트 화재 현장에 샤워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까지 샤워차량은 820여 명, 회복지원차량은 약1,200여 명의 이재민이 이용했다.

 

투입된 샤워차량 내부에는 남녀 샤워부스가 3동이 설치되어 있으며, 안쪽에 냉장고, 냉온수기, TV 등이 구비 된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회복지원차량은 안마 기능이 있는 의자와 재난심리 상담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적십자사는 차량 외에도 직원과 봉사원들을 파견해 임시대피소 운영, 구호물품 전달,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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