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 미술산업 유치 나섰다

  • 등록 2023.12.18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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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트허브(수장고) 사업 진행사 아르스헥사와 양해각서 체결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미술비즈니스회사인 아르스헥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글로벌 미술산업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호협력 내용은 아르스헥사가 진행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아트허브 미술품수장고 프로젝트와 연계, 미술산업에 관련된 전문 교육기관 및 전시, 유통, 복원, 감정, 작품제작을 아우르는 미술산업 기반 유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아르스헥사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를 유치하는 등 사업진행을 맡고 인천경제청은 행정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 설립된 미술 비즈니스회사인 아르스헥사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에 96,000㎡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미술품 수장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수장고는 한국미술산업의 기반시설로서 아트페어 등 국내 미술산업 육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스헥사는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파리에 BMW, 루이비통, 피아제, 파이넨셜 타임즈 등과 함께 공식 파트너로 초청돼 참여하기도 했다.

송문석 대표이사는 “본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아트허브 미술품 수장고 프로젝트와 연계해 세계적인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IFEZ 내 미술산업 인프라를 확충,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그리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에 부족한 글로벌 문화예술 시설을 유치해 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제적인 미술기관과 전문가, 예술교육기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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