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박종효 구청장, 구민과의 도란도란 소통 동(洞)행 성료

  • 등록 2023.03.3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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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0일 20개 동 순회 방문, 구민 생활 불편 해소에 초점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 박종효 구청장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2일 간석1동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20개 동을 순회하며 ‘구민 소통 동(洞)방문’ 행사를 마쳤다.

구는 이번 동 방문 행사에 경로당 회장, 지역 봉사자, 일반 주민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해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알리고, 지난해 접수된 건의 사항의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과의 대화 시간’을 직접 주재하며, 좌석 배치를 토의 형식으로 하는 등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건의 사항 중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행사 종료 즉시 주민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동 방문 기간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총 280여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주민 여가생활을 위한 공원녹지 확보 및 경로당 개선 건의가 가장 많았다.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 교통, 도로 등의 불편 사항도 뒤를 이었다.

남동구는 각 부서를 통해 생활 불편 민원은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공약사항도 중요하지만, 구민 생활과 밀접한 소소한 불편 사항이나 안전에 관한 사항이 더 시급함을 느꼈다”라며 “생활 속 안전, 불편 사항 관련하여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같이 참석하신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님들과 논의하고 협치해 구민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병철 기자 bbc0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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