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 탄생

  • 등록 2023.02.28 07:26:00
  • 조회수 55
크게보기

[매일뉴스] 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중인 시흥시에 지난 27일 제1호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시흥 제1호 고액 기부자는 시흥 시화공단에 위치한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 회사인 ㈜일산 박종철 대표로, 개인이 연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목감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정기기부를 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일산은 2002년 시흥시 정왕동으로 본사 및 공장 확장 이전을 한 이후로, 연간 매출액 85억원을 기록하는 견실한 기업이다.

박 대표는 “사업체를 운영하며 긴 세월 뿌리내린 시흥시에 힘을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했다. 모쪼록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시흥 쌀 햇토미를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부 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의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주소지를 타 시에 두고 있지만, 시흥시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박종철 대표처럼 사업을 운영하며 시흥시를 생활 근거지로 삼고 있는 경우에는 시흥시에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소중히 사용된다.

박진영 기자 goodi321@naver.com
© 매일뉴스 & www.maeil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제호 : 매일뉴스ㅣ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573-1성우네오빌704호
대표전화 : 032-565-2006 | 팩스 : 032-442-2606
발행.편집인 : 조종현ㅣ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인천 아 01442
등록일 : 2020. 01. 13 | 사업자등록번호 717-10-01917
회장 : 명창용ㅣ부회장 : 김석환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형재
고문변호사 : 류희곤ㅣ편집부장 : 김학현ㅣ유튜브채널명 : 매일뉴스TV

대표메일 : maeilnewstv0707@naver.com
후원계좌 : 농협 351 - 1111 - 9470 - 63 조종현(매일뉴스)
Copyright ⓒ 2024 매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