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이강호 남동구청장
[매일뉴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5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힘겨웠던 2021년을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는, 고통과 희망이 교차하는 한 해였습니다.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남과 소통이 멀어지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들의 아픔이 너무 컸습니다.

잠시 일상 회복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우리의 희망과는 달리 아쉽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남동구는 구민 행복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3년 만에 소래포구 축제를 비대면으로 치러내며 침체됐던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알렸고,

김치 공동브랜드 소래찬과 함께 하는 김장한마당 축제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제공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비롯해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더불어 남동둘레길을 비롯한 녹지 공간을 확충해 구민에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남동구의 위상도 높였습니다.

올해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일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남동문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입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과 학교 주변 안심마을 조성 등 지역 곳곳의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도 집중하겠습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체계적 보육서비스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5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300여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은 세계적 재난을 극복하고 희망을 일구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구정의 운영에 있어서는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렵고 중요한 시기일수록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고 원칙에 충실하며,
꾸준히 가야할 길을 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 임인년 새해를 열어 가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내하고 계신 구민과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사투로 지금은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기원하기에도, 힘든 시절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삶에 대한 긍정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친 마음을 서로 보듬어 주고 하나로 마음을 모아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일구어 나가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는 열정과, 힘찬 발걸음으로 구정을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임인년 새해!
남동구의 희망찬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건강하고 복된 새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남동구청장 이 강 호
노윤희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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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남동구청장 2022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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