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조영민 기자)=미추홀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조성 등 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세운다.

인천 미추홀구는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중간 보고회는 제1차 계획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2차 계획 수립을 위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인천기후환경센터 용역기관에서 미추홀구 기후변화로 인한 부문별 영향 및 취약성 평가와 구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을 통해 공원녹지 녹화사업, 도심속 녹지 도시농업, 신생에너지 보급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 기후변화 관련성이 높은 사업들을 시행했다.

향후 미추홀구 신청사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로 조성하고 업사이클에코센터를 활용한 교육 강화, 미세먼지 관리와 공익 숲 가꾸기, 친환경 LED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등 2차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개선점을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에 잘 반영, 기초단위 지방정부에서 실현 가능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udaksdl93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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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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