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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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11일 밤 11시35분경 진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100톤급, 승선원 4명)가 조류발전소 연결다리(이하 잔교)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선박 A호는 11일 밤 11시경 진도대교 인근에서 엔진이 정지되어 투묘조치 하였으나 강한 조류에 의해 떠밀려 인근에 위치한 조류발전소 잔교에 충돌한 사항이다.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후 상황지원팀을 비상소집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킴과 동시에 진도경찰서, 소방, 목포대교관리사무소와 협조하여 진도대교 차량 통제 등 안전조치를 하였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사고선박에 탑승하여 승선원 안전을 우선 확보하였으며, 음주측정 및 파공개소 여부 확인 등 조치를 취했다.


사고발생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류발전소 잔교 3개소 중 1개소의 상판(발판)이 약 20cm 가량 밀렸고, 사고 선박은 12일 오후 목포 대불부두로 안전하게 입항을 완료했다.


완도해경은 피해사항과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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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진도대교 남방 조류발전소 잔교 경미접촉 선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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