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김포시청
[매일뉴스] 김포시 체납자실태조사반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획일적 처분에서 벗어나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복지 및 일자리 연계를,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끈질긴 체납 안내와 독려로 맞춤형 징수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김포시 체납자실태조사반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체납자에 대한 현장조사 및 전화상담, 납부독려 등을 추진하는 한편 12,510가구 방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39억 원을 징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 중 뇌경색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체납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일자리가 시급한 미성년 자녀를 둔 무직 여성에게는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구직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들과 비슷한 형편의 타 체납자들에게도 체납세금에 대한 분할납부를 비롯해 긴급복지 연결, 무한돌봄 및 일자리 연계 등의 시혜가 주어졌다.

손동휘 징수과장은 “실태조사반의 활동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김포시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종현 기자 knews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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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39억 징수! 큰 성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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