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김포시, 전국 최초 사인 간 재해위협요소 비스포크 안전점검제 시행
[매일뉴스]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사인 간 재해위협요소 대응을 위한 비스포크 안전점검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란 사인 간 문제로 사각에 놓여있는 시민재해위협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행정조치뿐 아니라 안전조치 완료 시까지 이행자에 안전절차 및 기술자문을 적극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특수시책으로 추진되는 제도다.

김포시는 비스포크 안전점검제를 통해 그간 행정청의 중립 자세 요구에 대한 한계로 시민 생활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재해위협요소가 조기에 제거되어 안전도시환경 구축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전점검제 시행 첫 출발은 지난달 20일 시 안전담당관 및 김포시안전관리자문단의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대곶면 쇄암리 옹벽 시설물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이었다.

2007년 준공된 옹벽 시설물은 약 1년 전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접 건축물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소유자, 시공자 등의 이해관계 충돌로 후속 조치가 중단되어 광범위한 영향권 내의 인명과 재산이 치명적인 위협에 노출됐던 시설이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반나절에 걸쳐 면밀히 검토됐으며, 옹벽 복구공사 중단으로 발생한 후속 붕괴위험요소를 조속히 처리하도록 행정조치를 소유자에 통보했고 행정조치만이 아닌 안전조치 이행자의 행정절차 및 기술적 자문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행정관청 중립적 자세 요구에 의해 사인간 분쟁의 이유로 사각에 놓여있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안전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개인별 맞춤형(비스포크)으로 대처하여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김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종현 기자 knews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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