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협동조합의 성지 춘천…협동조합 증가율 94%
[매일뉴스] 춘천시정부가 명실상부 협동조합의 성지로 우뚝섰다.

특히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면에서도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 내 협동조합은 2018년 137개소에서 2021년 266개소로 증가했다.

민선7기 이후 꾸준히 협동조합 설립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협동조합을 선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올해 1월 협동조합 택시 4호인 봄내택시가 운영하는 등 춘천 내에는 협동조합 택시는 4곳에 달한다.

협동조합 택시는 실질적인 전액관리제를 통한 월급제 실현과 운수종사자들의 소득증대, 택시 운송 서비스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어린이협동조합도 10곳이다.

어린이협동조합은 어린이집 및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참여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2019년 개소한 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 지원체계에 따른 성과다.

시정부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수 증가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조 기자 daewooky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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