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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 24일 한국 공식 방문
    2024년 4월 24일 -- 마리 비애레(Marie Bjerre)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과 소푸스 가피엘(Sophus Gafiel) 차관 사절단이 4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장관 및 차관 방한은 양국이 디지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장관 사절단은 24일(수)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을 만나 디지털 정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주한덴마크대사관과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및 덴마크의 레고(LEGO) 그룹 공동 주최로 열리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를 위한 아동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최근 발표된 덴마크 디지털 정부 전략을 소개하고 디지털 시민 의식을 위한 민관산학 및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SKT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로봇 공학,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한국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한다.25일(목)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살기 좋은 국가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해당사자를 만난다. 이날 비애레 장관 사절단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정부 운영의 효율성 증대(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면담) △스마트 도시 전략 및 데이터 활용 방안(서울시청 방문) △지속 가능한 도시 파트너십 구축(세계스마트시티기구 방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기술(서울디지털재단 방문)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카카오헬스케어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현황을 알아보고 모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26일(금)에는 소푸스 가피엘 차관이 네이버를 방문해 양국 간 인공지능 기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국가 주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시작한 의료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 ‘닥터앤서2.0’을 비롯해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인하고, 한국의 의료 기술 발전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이번 덴마크 디지털정부 및 양성평등부 장관 사절단 방한에 대해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덴마크대사는 “OECD 디지털 정부 평가 1위국인 한국과 2위 덴마크가 만나 더욱 뜻 깊다”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사회를 위한 데이터 활용과 시민 의식 향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로 모범 사례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정부 구현과 스마트 도시 개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소개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스벤 올링)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59년 3월 11일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대사관의 주요 업무로는 △한국 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 △덴마크 외교 정책 및 문화 홍보 △한국 거주 덴마크 국민의 보호·여권 발급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이 있다.
    • 종합뉴스
    • 국제/외교/국방
    2024-04-24
  • 이탈리아의 최신 뷰티 트렌드를 선보인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 성료
    (매일뉴스=이탈리아) 이명수 기자 =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가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에는 이탈리아의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관장, 파비오 프란끼나(Fabio Franchina) 이탈리아 화장품협회 부회장, 발렌티나 보네끼(Valentina Bonecchi)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담당자 등이 직접 참석했으며, 한국 뷰티 에디터와 뷰티 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메이드 인 이태리 데이(Made in Italy Day)의 특별 이벤트로 메이크업과 헤어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이탈리아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는 ‘토크쇼’로 진행됐다. 토크쇼는 뷰티 크리에이터 김주은의 진행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과 ‘헤어 아티스트 카이정’이 직접 시연한 모델들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을 통해 최신 이탈리아 뷰티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토크쇼 이후에는 행사장 3층과 4층에 마련된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뷰티 투어를 진행했으며,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이 이탈리아 뷰티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페르디난도 구엘리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은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K-뷰티에 대한 이탈리아 뷰티 업계의 관심이 높아 지면서 한국 뷰티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뷰티 업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들을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 소개 ITA (Italian Trade Agency,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이탈리아 기업의 국제화와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Made in Italy 제품을 프로모션하며, 이탈리아 제품의 한국시장 현지화를 위해 이탈리아 파트너와 한국 기업 간의 상호 협력을 돕고 있다. 해외기업과 이탈리아 기업 간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 산업적 협력 및 프로모션을 위해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산업 분야별 세미나 조직, 국제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사절단의 이탈리아 및 해외 초청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전 세계에 설립돼 있는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일하고 있다.
    • 종합뉴스
    • 문화/행사
    2024-04-19
  •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의 자서전 방문 후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책 주인공이신 Nguyen Phu Trong 총비서님이 이끌어 가는 베트남의 한 국민입니다. 먼저 오늘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정직하고 진실하며 절약해야 한다는 호치민 주석의 교훈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또한 항상 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 베트남의 독립 자유 행복을 위해 피눈물을 흘리신 국민 영웅들이 있었기에 잘 살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늘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왔습니다. 91년 소련이 무너진 사례로 베트남 지도부는 많은 경험을 배웠고, 베트남 경제를 사회주의 자본시장 경제 방향으로 이끌었으며 발전시켰습니다. 항상 호치민 주석의 사상을 바탕으로 나라를 발전시켰습니다. Nguyen phu trong 총 비서님은 2011년부터 베트남 1위 권력자로 재직하셨습니다. 임기 동안 쫑 총 비서님은 소박하고 겸손하며 정직하며 나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신 분입니다. 베트남 전 국민을 대표하여 Nguyen phu trong 팔순 생신을 축하드리며, Nguyen phu trong 총 비서님에 대한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조철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Nguyen phu trong 총 비서님에 대한 책이 양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며,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모범적인 글로벌 지도자의 모습을 따라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Trong 총 비서님의 팔순 생신의 축하 선물이자, 한/베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Trong 총 비서님과 같은 시대에 살 수 있는 것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책이 베트남 전 국민과 재베트남 한국 교민에게 삶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하여 한국과 베트남 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사람들.소식
    2024-04-15
  • 2024년 베트남 북부(하노이) 전기상황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전기 순환 정전 계획이 있네요 해당 지역 일정 차주 발표 할 것 같습니다 정전 관련 미리미리 대응 방법 구상해 두셔야 될듯 합니다
    • 종합뉴스
    • 국제/외교/국방
    2024-04-15
  • 응우옌푸쫑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의 80년 생애사를 다룬 최초의 책
    (매일뉴스=베트남) 이명수 기자 = 응우옌푸쫑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의 80년 생애사를 다룬 책이 한국에서 출간됐다. 1944년생으로, 2024. 4. 14 80 월 일로 세 생일을 맞는 쫑 총비서의 ‘ ’ 팔순 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은 베트남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출간된 바 없는 쫑 총비서의 첫 인물기록집이다. 제 부 1 , 2 숙명시대 제 부 평필시대 부 , 3 , 4 위민시대 부 순응시대 등으로 구성된 420쪽 분량의 책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쫑 총비서의 청소년 시절과 대학 시절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또 . ( 하노이대학 현 국립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 문학부를 ) 졸업하고 공산당입당과 함께 베트남공산당 기관지 < > 공산잡지 기자로 일하며 그가 썼던 다수의 글들도 자세히 소개돼 있다. 작가는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외교부의 자료 협조로 쫑 총비서의 하노이시 당비서(2000~2006) (2006~2011) 시절과 국회의장 시절의 주요 행적을 담아낸 데 이어 2011년 제 차 11 당대회를 통해 처음 베트남 국가권력 서열 1위에 오르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큐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했다. 또 2021 3 년부터 총비서 연임을 이어가며 ‘ ’ 불타는 용광로 라는 별칭으로 부정부패 척결에나서고 있는 쫑 총비서의 최근 행보는 물론 ‘ ’ 대나무 외교론 으로 불리는 그의 외교적 행보에 대해서도 자세히 엮어내며 2023년 있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하노이 연쇄 정상회담도 흥미진진하게 풀어썼다. 이 책의 집필을 맡은 조철현 작가는 “쫑 총비서와의 대면 인터뷰를 마지막까지 기대했지만무산된 점이 아쉽다 면서 ” “그 대신 쫑 총비서의 소련 유학 시절 박사논문과 대학 졸업 논문까지 꼼꼼히 찾아 반영하는 한편 그의 대학 동기들과 기자 시절의 동료들이 그에 대해증언한 여러 자료들을 샅샅이 뒤져 후회 없는 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썼다 고 ” . 밝혔다 조 작가는 또 “1954 1960 년 항불전쟁이 끝나고 년 항미전쟁이 발발되기 전의 ‘모처럼 평화시기 에 ’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마친 그의 청소년기 애국심과 호찌민 주석에 대한 청소년 시절의 무한 존경심이 쫑 총비서의 평생 자양분이 됐다 면서 ” “항미전쟁 시기 저널리스트를 꿈꾸며 베트남 최고 학부에서 문학을 전공했던 그의 인문학적 사유와 학부를 마치고 < > 공산잡지 에서 호찌민 주석의 사상과 이념을 글로 풀어쓰며 일찍부터 공산주의 이론가로서 자신의 정치철학을 확고히 한 점 역시 그의 정치적 자양분이 됐다 고 ” . 강조했다 이 책의 초고를 읽은 안경환 응우옌짜이대학 대외 총장 전 ( ) 베트남학회 회장 은 이번 책에대해 “거의 완벽하게 서술된 인물기록집 이라고 ” “ 평가하며 수없이 등장하는 베트남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들에 대해 그들의 생몰연도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가며 베트남 근현대사를날줄로 쫑 , 80 총비서의 년 생애사를 씨줄로 촘촘하게 엮은 역작 이라고 ” . 덧붙였다 한편 이번 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인들이 쫑 총비서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곧 . 출간될 베트남어판은 현재 베트남 정부 기관이 검열 중인 가운데 향후 책이 제작되면 한국기업들의 후원으로 베트남 전역의 학교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4 13 월 일 저녁 양국 관계자들과 베트남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의 전액 부담으로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및 쫑 총비서 80세 생일 축하의 밤 행사에서는 ’ 베트남어판 기증을 약속하는 현지 기업인들의 참여가 이어져 ‘쫑 총비서의 인물기록집을 통한 양국 우호 관계 증진 이란 ’ 애초 기획의도를 구체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책의 베트남 총괄 진행을 맡은 Vo Nguyen Minh JAMMY HOLDINGS(MEDIA) 대표는 “당사가 추진 중인 리왕조의 황손 ‘ ’ 이용상 영화가 개봉되는 2025년에도 한ㆍ베문화교류의 축제 한마당이 다시 펼쳐질 예정 이라고 ” “ 밝히면서 지난 30년이 정치교류와 경제교류 중심이었다면 향후 새로운 30년을 맞아서는 적극적이고도 전방위적인 문화교류가 이어지며 두 나라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들 것 이라고 ” . 내다봤다 매일뉴스 베트남 취재본부장 : 이 명수
    • 종합뉴스
    • 국제/외교/국방
    2024-04-04
  • 진정한 리더란?
    스웨덴은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5만달러가 넘을 뿐더러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입니다. 또한, 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국민 행복지수와 반부패지수 (국가청렴도 지수)가 최상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 80여년 전만 해도 스웨덴은 가난, 실업, 빈부 격차, 좌우 갈등, 극심한 노사 분쟁 등으로 그야말로 절망의 나라였습니다. 특히, 노동손실 일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노사분규가 가장 극심한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꿈꾸는 최상의 복지국가로 변모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국가와 국민들이 부러워하는 스웨덴을 일구어낸데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타게 엘란데르' 라는 정치가입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군지 물어보면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1946년 45세부터 23년간 총리를 지낸 타게엘란데르는 재임 중, 11번의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선거에서는 스웨덴 선거 사상 처음으로 과반을 넘는 득표율로 재집권한 후 후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떠납니다. 정말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20여 년의 장기 집권이 가능하도록 스웨덴 국민들이 신뢰를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1. 대화와 타협 타게 엘란데르는 청년시절 급진주의 활동을 한 좌파 정치인 이었습니다. 그래서 총리로 선출되었을 때 왕과 국민들은 많은 걱정을 했고, 특히 노사분규로 힘들어 하던 경영자들의 거부감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취임 후 그의 행보는 전혀 달랐습니다. 야당인사를 내각에 참여시키고, 경영자에게 손을 내밀어 대화를 한 후 노조 대표와 함께 3자회의로 노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의 대화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목요회의' 입니다. 매주 목요일 스톡홀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총리 별장에 정·재계, 노조 인사를 초대해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국회의원, 지방의원, 경총, 노총 대표 등 안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목요회의'가 성공한 것은 보여주기식의 대화가 아닌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든 복지제도도 이런 대화정치 덕분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2. 검소한 삶 스톡홀름 남쪽 린셰핑이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그곳에 '타게 엘란데르' 의 아들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은 대학총장을 역임한 후 아버지가 살아온 길을 책으로 발간했습니다.아들 부부가 들려주는 부모님의 이야기는 동화속의 이야기처럼 감동의 연속입니다. '엘란데르' 는 최고 권력자이었지만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총리시절에도 이십 년이 넘은 외투를 입고, 구두도 밑창을 갈아가며 오래도록 신었습니다. 검소함은 부인도 똑 같았습니다. 집권 23년 동안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던 옷은 단 한벌이었다고 합니다. 아들부부는 부모님이 "국민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다며 검소함은 두 분의 삶의 전부라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3. 특권 없는 삶 “부모님은 총리시절에도 관저 대신 임대 주택에서 월세를 내고 살았습니다. 출퇴근도 관용차 대신 어머니가 직접 운전하는 차를 이용했습니다.” 임대 주택은 자신의 재임시절 서민을 위해 지은 아파트입니다. 그는 특권을 버리고 국민의 삶 속 으로 들어와 친구처럼, 다정한 이웃처럼 지냈습니다. '1968년 국민들은 다시 한 번 깜짝 놀랍니다. '타게 엘란데르' 가 총리를 그만둔 후 거처할 집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원들이 급히 돈을 모아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봄메쉬빅' 이라는 한적 한 시골 마을입니다. 총리 부부는 마을 호수옆에 있는 이 작은 주택에서 16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총리 시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지자보다 반대편에 섰던 사람이 더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4. 정직한 삶 아들 부부가 또 다른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어머니 '아이나 안데르손'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화학교사로 남편이 총리를 하고 있던 시절에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엘란데르' 가 퇴임한 후 어느 날, 부인은 정부부처 장관을 찾아갑니다. 그녀의 손에는 한 뭉치의 볼펜 자루가 들려 있었습니다. 장관이 반갑게 인사하며 방문 이유를 묻자 볼펜 자루를 건넷습니다. 볼펜에는 ‘정부부처’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남편이 총리시절 쓰던 볼펜인데, 총리를 그만 두었으니 이제는 정부에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이야기를 들려주던 아들 부부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타게 엘란데르'는 떠났지만 '23년동안 국민을 위한 그의 헌신은 스웨덴 정치의 교과서로 자리잡았고,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행복한 나라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지도자가 반드시 출현해서 G-2로 가는데 "길잡이"가 되고 "국민들의 자랑"이 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4-04-03

사람들.소식 검색결과

  •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의 자서전 방문 후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책 주인공이신 Nguyen Phu Trong 총비서님이 이끌어 가는 베트남의 한 국민입니다. 먼저 오늘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정직하고 진실하며 절약해야 한다는 호치민 주석의 교훈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또한 항상 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 베트남의 독립 자유 행복을 위해 피눈물을 흘리신 국민 영웅들이 있었기에 잘 살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늘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왔습니다. 91년 소련이 무너진 사례로 베트남 지도부는 많은 경험을 배웠고, 베트남 경제를 사회주의 자본시장 경제 방향으로 이끌었으며 발전시켰습니다. 항상 호치민 주석의 사상을 바탕으로 나라를 발전시켰습니다. Nguyen phu trong 총 비서님은 2011년부터 베트남 1위 권력자로 재직하셨습니다. 임기 동안 쫑 총 비서님은 소박하고 겸손하며 정직하며 나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신 분입니다. 베트남 전 국민을 대표하여 Nguyen phu trong 팔순 생신을 축하드리며, Nguyen phu trong 총 비서님에 대한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조철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Nguyen phu trong 총 비서님에 대한 책이 양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며,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모범적인 글로벌 지도자의 모습을 따라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Trong 총 비서님의 팔순 생신의 축하 선물이자, 한/베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Trong 총 비서님과 같은 시대에 살 수 있는 것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책이 베트남 전 국민과 재베트남 한국 교민에게 삶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하여 한국과 베트남 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사람들.소식
    2024-04-15

오피니언 검색결과

  • 2024년 베트남 북부(하노이) 전기상황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전기 순환 정전 계획이 있네요 해당 지역 일정 차주 발표 할 것 같습니다 정전 관련 미리미리 대응 방법 구상해 두셔야 될듯 합니다
    • 종합뉴스
    • 국제/외교/국방
    2024-04-15
  • 진정한 리더란?
    스웨덴은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5만달러가 넘을 뿐더러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입니다. 또한, 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국민 행복지수와 반부패지수 (국가청렴도 지수)가 최상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 80여년 전만 해도 스웨덴은 가난, 실업, 빈부 격차, 좌우 갈등, 극심한 노사 분쟁 등으로 그야말로 절망의 나라였습니다. 특히, 노동손실 일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노사분규가 가장 극심한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꿈꾸는 최상의 복지국가로 변모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국가와 국민들이 부러워하는 스웨덴을 일구어낸데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타게 엘란데르' 라는 정치가입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군지 물어보면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1946년 45세부터 23년간 총리를 지낸 타게엘란데르는 재임 중, 11번의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선거에서는 스웨덴 선거 사상 처음으로 과반을 넘는 득표율로 재집권한 후 후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떠납니다. 정말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20여 년의 장기 집권이 가능하도록 스웨덴 국민들이 신뢰를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1. 대화와 타협 타게 엘란데르는 청년시절 급진주의 활동을 한 좌파 정치인 이었습니다. 그래서 총리로 선출되었을 때 왕과 국민들은 많은 걱정을 했고, 특히 노사분규로 힘들어 하던 경영자들의 거부감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취임 후 그의 행보는 전혀 달랐습니다. 야당인사를 내각에 참여시키고, 경영자에게 손을 내밀어 대화를 한 후 노조 대표와 함께 3자회의로 노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의 대화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목요회의' 입니다. 매주 목요일 스톡홀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총리 별장에 정·재계, 노조 인사를 초대해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국회의원, 지방의원, 경총, 노총 대표 등 안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목요회의'가 성공한 것은 보여주기식의 대화가 아닌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든 복지제도도 이런 대화정치 덕분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2. 검소한 삶 스톡홀름 남쪽 린셰핑이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그곳에 '타게 엘란데르' 의 아들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은 대학총장을 역임한 후 아버지가 살아온 길을 책으로 발간했습니다.아들 부부가 들려주는 부모님의 이야기는 동화속의 이야기처럼 감동의 연속입니다. '엘란데르' 는 최고 권력자이었지만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총리시절에도 이십 년이 넘은 외투를 입고, 구두도 밑창을 갈아가며 오래도록 신었습니다. 검소함은 부인도 똑 같았습니다. 집권 23년 동안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던 옷은 단 한벌이었다고 합니다. 아들부부는 부모님이 "국민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다며 검소함은 두 분의 삶의 전부라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3. 특권 없는 삶 “부모님은 총리시절에도 관저 대신 임대 주택에서 월세를 내고 살았습니다. 출퇴근도 관용차 대신 어머니가 직접 운전하는 차를 이용했습니다.” 임대 주택은 자신의 재임시절 서민을 위해 지은 아파트입니다. 그는 특권을 버리고 국민의 삶 속 으로 들어와 친구처럼, 다정한 이웃처럼 지냈습니다. '1968년 국민들은 다시 한 번 깜짝 놀랍니다. '타게 엘란데르' 가 총리를 그만둔 후 거처할 집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원들이 급히 돈을 모아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봄메쉬빅' 이라는 한적 한 시골 마을입니다. 총리 부부는 마을 호수옆에 있는 이 작은 주택에서 16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총리 시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지자보다 반대편에 섰던 사람이 더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4. 정직한 삶 아들 부부가 또 다른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어머니 '아이나 안데르손'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화학교사로 남편이 총리를 하고 있던 시절에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엘란데르' 가 퇴임한 후 어느 날, 부인은 정부부처 장관을 찾아갑니다. 그녀의 손에는 한 뭉치의 볼펜 자루가 들려 있었습니다. 장관이 반갑게 인사하며 방문 이유를 묻자 볼펜 자루를 건넷습니다. 볼펜에는 ‘정부부처’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남편이 총리시절 쓰던 볼펜인데, 총리를 그만 두었으니 이제는 정부에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이야기를 들려주던 아들 부부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타게 엘란데르'는 떠났지만 '23년동안 국민을 위한 그의 헌신은 스웨덴 정치의 교과서로 자리잡았고,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행복한 나라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지도자가 반드시 출현해서 G-2로 가는데 "길잡이"가 되고 "국민들의 자랑"이 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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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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