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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2022년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금메달 수상
    (매일뉴스 박병철 기자) = 11월 1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제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40개 팀 중 4위의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수상했다.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2개 문제 중 9문제를 해결했으며, 그중 문제 B와 H는 참가 팀들 중 가장 먼저 풀어 First to solve 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2017년 대회 금메달, 2018년 대회 은메달, 2019년 대회 은메달, 2021년 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메달을 수상하게 됐다(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됨). ICPC는 1977년 ACM (미국컴퓨터협회) 컴퓨터 과학 콘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돼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한 지역대회에는 111개국 3450개 대학에서 7만50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그중 최상위 성적으로 지역대회를 통과한 140개 팀 420명의 대학생이 ‘월드 파이널’로 불리는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종합뉴스
    • 교육
    2022-11-28
  • 서울시민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 2022년 서울시민기자 모집
    [매일뉴스] 서울시는 2022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할 ‘서울시민기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1월 14일부터 1월 26일까지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생활권자(서울 소재 직장·학교를 다니는 시민)라면 누구나 신청,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가장 규모가 큰 개방형 시민기자단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시설·행사·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한 시민체험형 서울 뉴스’를 전하고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선발·위촉제로 시작하여, 2013년부터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제로 운영하며, 18년 동안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406명의 서울시민기자가 가입해, 청년 1인가구로서 경험한 ‘1인가구 지원사업’, 사회초년생으로서 취재한 ‘서울 영테크’, 학부모로서 바라본 ‘서울런’ 등 서울시 주요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감 있게 기사로 전했다. 특히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순찰하는 안심마을보안관 야간 동행 취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무한 열정’으로 활동에 임했으며, 백신 접종 후기 등을 영상으로 알차게 구성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에 ‘꿀잼 본능’을 살려 흡입력과 재미를 담아 개인이 가진 뛰어난 역량을 기사에 녹여냈다. ‘2022 서울시민기자’는 ▲취재기자 ▲사진·영상기자 분야로 나눠서 모집하며, '내 손안에 서울'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14일 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2년 서울시민기자는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취재기자’는 글과 사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하며, ‘사진영상기자’는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해 활동하게 된다. 기존 활동했던 서울시민기자도 2022년 활동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모집기간 내 다시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최종 가입된 서울시민기자에겐 개별 메일을 통해 자세한 활동방법 및 기사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민기자’로 활동하면 소정의 원고료 및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및 시정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기사가 채택·발행된 시민기자에게는 기자증 및 활동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우수 활동 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글쓰기 및 사진촬영 등 시민기자 활동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가 작성한 서울소식은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되며, 매일(월~금요일) 아침 발송하는 뉴스레터(현재 구독자 87만 명)로도 전달되고 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서울시민기자는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대표 소통 파트너”라면서 “서울특별시가 ‘소통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정에 관심 있고, 글쓰기·사진영상 촬영에 재능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2-01-11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2022년 신년사 발표
    [매일뉴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2022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2년 신년사] 반드시 서울을 바로 세우고, 민생회복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호랑이의 용맹하고 강인한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일의 더 큰 희망을 잡는 건강하고 힘찬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서울시로 돌아온 지도 어느덧 9개월이 흘렀습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서울시는 많이 달라져있었고, 천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서울의 현실은 참으로 엄중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과 인내는 임계점에 도달했고, 2030 청년 세대는 꿈을 잃고 좌절에 빠졌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계속된 인위적인 억제 정책으로 인해 재개발, 재건축은 완전히 멈춰서 버렸고, 수년간 이어진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서울시가 좌표를 잃고 방황하면서 각종 국제기관 평가나 도시경쟁력 지수 등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하락한 것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지난 4월, 취임 당시 ‘다시 도약하는 서울을 돌려드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9개월간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사력을 다해왔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등 당장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지난 10년간 훼손되고 후퇴한 내외부의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기관과 단체의 특권도 시민의 보편적 권리보다 위에 놓일 수 없습니다. 재정 낭비를 막고 행정서비스를 효율화하고자 무분별한 민간위탁, 회전문 인사를 통한 그들만의 리그를 바로잡기 위한 어려운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동시에 무너진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추락한 도시경쟁력을 글로벌 Top5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9개월은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고 10년간 거꾸로 가고 있던 서울의 시계를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2022년은 '공정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다시 뛰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시민들께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고,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제시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과거로 후퇴한 시정을 미래로 되돌리는 정상화 작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 방역과 무너진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위중한 만큼, 방역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전담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립병원을 총동원하고 민간병원과 협력해서 1,813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4,399병상을 운영하고, 산모환자 치료가 가능한 '모성 전문병상'과 '투석환자를 위한 특화병상'을 별도로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료 · 행정 인력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상시 건강 모니터링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안정적인 '재택치료 시스템'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 및 항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현재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재택치료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응급의료시스템'을 완비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서울시 직영 검사소'를 현재 권역별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충하고 '검사대기 예약시스템'을 구축해서 시민들이 덜 기다리면서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0만 개가 넘는 서울시내 소상공인 점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서울경제의 등불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부채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이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장기화된 위기 상황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가운데, 서울시는 정부의 불완전한 손실보상 대책의 틈새를 메우고 소상공인을 보다 두텁게,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올 2월부터는 연매출 2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80만 원 지원하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장기저리 자금지원과 신용보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경영 위기에 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단행해서 필요자금을 적기에 제공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몰 'e서울사랑샵#'에 7만개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시켜 소상공인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기능을 연동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겠습니다. 또한, 연트럴파크, 샤로수길과 같은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 지역상권 7개소를 육성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삶의 무게는 덜고 안전망은 강화하는 서울형 안심복지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소득 양극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안심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더 어려운 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의 미래복지시스템인 '서울 안심소득'을 올해부터 2024년까지 8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3년간 시범사업으로 첫 발을 떼는 '서울 안심소득'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생계를 현실적으로 보호하고, 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정의로운 복지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대상 서울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확대 보강해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을 위한 취·창업 콘텐츠도 제공해서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 사다리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또한, 전체 인구의 약 13%를 차지하지만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도 설립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밴드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서울건강온'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현재 5만 명인 참여자를 점차 확대해서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민건강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울시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낮은 비강남권을 집중 지원해서 장기적으로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려 지역별 격차 없는 ’함께 아이 돌보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어디를 이용해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서울시 전역 40개 공동체로 확대합니다. 또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서울안심 키즈카페'를 서울 전역에 조성해서 부모님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에 절망한 청년 세대를 위해 일자리, 주거, 금융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이 시행됩니다. 지금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 서울의 경제가 결국 일자리 문제로 귀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고, 창업의 희망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어야 합니다. 2021년에 문을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추가 3개소, 2025년까지 총 10개소를 개관해서 기업이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창업 의지와 아이템은 있지만 자금과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정해 골목 창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립청년과 은둔청년을 중심으로 '마음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한 자산 형성을 위한 '영테크' 1:1 재무상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젊은 청년들의 신속한 일상복귀와 공정한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와 기념공간을 운영하고 '나라사랑 청년상'을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혼돈의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도시계획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민간 재개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총 102개 구역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개발을 통해 매년 2만 6천호의 신규주택 공급이 목표대로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공모를 추진하겠습니다. 신청 구역별 시급성과 추진의지 등을 면밀히 파악해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신속한 주거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재건축단지의 멈춰있던 행정 절차 정상화를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는 한편, 그간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도시재생지역에도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이 결합한 '상생주택', 토지주들이 일정 면적 이상을 모아 공동주택을 지으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모아주택' 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모델도 적극 추진해서 진정한 도시재생과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미래 서울의 공간구조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발표됩니다. 먼저, 기능이 복합화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기존의 용도지역 제도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고,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한강을 포함한 75개 지천의 수변공간을 활성화해서 서울의 공간 구조를 개편하겠습니다. 창동과 상계동 지역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신경제중심지로 완성하고, 수색과 DMC, 마곡 일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광화문광장도 올해 보행자 중심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개장합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었지만, 여전히 낙후된 세운지구의 정상화를 위해 현재 171개로 쪼개진 세운 일대를 다시 통합개발의 관점으로 묶고, 용적률, 높이 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신산업과 주거, 녹지축이 융・복합된 테크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관리방안과 정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넷째, 서울을 기업이 몰리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력적인, 미래감성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에 맞는 양질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신성장산업과 혁신스타트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선제적으로 철폐해서 서울을 다시금 아시아 경제허브, 유니콘 기업 육성의 동북아 거점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지난 홍콩보안법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홍콩을 이탈하면서 아시아 금융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 도시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 차원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을 설립하고 여의도 ‘디지털 금융중심지’를 조성해서 해외 기업 및 금융기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올해 안에 국제금융센터지수를 10위권 안으로 진입시키고 2030년까지 해외 금융사 100개사를 새롭게 유치해서 서울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교두보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이 강점을 갖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해서 매력적인 '뷰티서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K-라이프스타일은 이제 유행을 넘어 세계 각국의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류를 통해 알려진 서울의 아름다움을 관광 상품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만의 트렌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에 '뷰티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홍대, 성수, 가로수길에 서울의 뷰티역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한 '서울뷰티위크'도 개최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뷰티 및 관광 산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교통 불편 지역에 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고, 미래 자율주행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관악, 동작 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오랜 기간 공사가 진행되어 온 '신림선 경전철'을 차질 없이 개통하고,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면목선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운행하고, 강남에서도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행됩니다. 이미 완벽한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상암동 일대와 더불어, 강남, 여의도, 마곡까지 자율차 거점을 확대하고, 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2026년에는 TOP5 자율주행 도시가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50 탄소 중립'을 철저히 이행해서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3만 5천기를 추가 보급해서 친환경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없애겠습니다. 내연차 없는 도시의 실현을 위해 올해 전기차 2만 7천 대를 보급해서 2025년 전기차 27만 대 달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노후 건물 2만 8천개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서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68%를 차지하는 건물부분에서 실질적인 감량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회용 컵, 포장재 없는 매장을 더욱 늘려서 1회용품을 연간 2억 개 이상 퇴출하는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하겠습니다. 또한, 푸르른 공원과 녹지 확보를 위해 산림과 수변공간을 도심 속 녹지공간과 연결하고 그간 버려지던 빗물과 유출지하수 등을 첨단기술과 결합해서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올해에도 타협하지 않고 공정도시의 토대를 닦아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모든 계획은 서울시가 바로서지 않고서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반발과 저항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조금씩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문제가 되었던 민간위탁과 보조, 자기 사람을 채우기 위한 마구잡이식 산하기관 설치와 방만한 행정운영 외에도 부당한 방법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상식적인 제도들을 혁파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불공정한 일들은 더 이상 이 곳, 서울시에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힘차게 새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케케묵은 먼지를 털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 가족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도시를 향한 토대를 마련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꿈꾸고 열망하는 ‘서울’은 이상이나 비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지사성(有志事成), 무엇인가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그 뜻대로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서울시를 바로 세우고 ‘서울비전 2030’을 역동적으로 실천해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서울,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서울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천만 서울 시민 모두의 기원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종합뉴스
    • 정치
    2022-01-03
  • 강남구,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매일뉴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5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공모 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24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가진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과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성별·연령·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민원실에 적용해 높게 평가받았다. 민원실에는 ▲디지털 점자·음성·수어 통합안내시스템 및 수어통역영상전화기 ▲장애인 진입로 및 여성·장애인 주차구역 ▲사회배려대상자 우선창구 등이 마련돼 있다. 또 홈페이지나 ‘더강남’앱을 통해 번호표 발급, 사전 예약 서비스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민원발권 서비스’가 디지털민원처리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민원처리건수는 하루 평균 2000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지만 ‘통합 키오스크’, ‘더강남’앱,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행정의 전 분야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구민 눈높이에 맞춘 ‘열린 행정’으로 ‘공감행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1-25
  • 시민 중심 지방자치 구현에 서울시의회가 앞장 자치분권 중심은 지방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매일뉴스]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활동성과와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11월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와 서울시의회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가 주관하였으며,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위원장, 정청래 국회의원,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이해식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고, 정청래 국회의원은 “지방분권의 확립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해식 국회의원은 “지방의회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의회가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역량 있는 대의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모범을 보여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에서 깨끗하고 청렴한 의회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하였으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김인호 의장, 김기덕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우리 의회가 다가올 제도 변화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지난 개정안에 미처 반영하지 못한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들을 검토해, 추가적인 법 제·개정을 준비할 기회”라는 포부를 밝혔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특별시의원은 물론 공무원, 학계전문가, 언론, 시민 등이 패널로 참석하였다. 1부는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주요 성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제 도입’,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실시’, ‘재정분권 추진’,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주민조례발안법 제정’,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 ‘지방행정체제 개편 및 메가시티 지원 기반 마련’을 언급하였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치분권 2.0은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지방자치단체 자치권 확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국가-지방 및 지방자치단체간 연대·협력 강화’가 요체이며, 행정안전부는 지방분권 2.0시대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다. 고병국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 숙원과제 중 일부가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7대 과제 대부분은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았으며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김의승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장은 “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후속조치, 지방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 사무이양 준비, 자치경찰제 실시, 의회와의 협력이 서울특별시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과제로 분권의 재정적 기반 강화, 이양된 사무에 대한 합당한 비용 보전, 사무이양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의견 존중, 자치경찰제 근본적 개선 촉구 등이 있다”고 하였다.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은 “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목적 규정에 ‘주민자치’의 원리를 명시하고 주민의 참여권을 신설하여 ‘주민주권’을 명확히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향후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제안으로 자치분권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실현 방향성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더 강화하도록 관련법이 제·개정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경훈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분권의 걸림돌은 지방자치단체 간 공공서비스나 세금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국민의식과 정치문화를 제시할 수 있으며, 문화적 요인으로 지방을 얕잡아보는 문화적 경시 현상도 있다. 향후 지방분권의 방향은 기능별 사무이양을 하고 현지성 원칙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무배분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1부는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제를 하였으며,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고병국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의승 서울특별시 기조실장, 윤수철 경실련 사무총장,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2부는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활동성과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며, 초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겸 지방분권TF 단장은 발제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지방의회 실패와 좌절의 산물이다. 제1기 지방분권TF에서 지방분권 7대과제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제안하였으며, 제2기 지방분권TF에서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출범과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자정노력을 기울였다. 제3기 자방분권TF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이뤄냈으며, 지방의회법을 재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미래과제로서 통합·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책임성, 투명성 확보를 통한 위상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종무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이라는 굵직한 성과 외에 지방의회가 지방분권의 주체로서 재조명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미래과제로서 지방분권 개헌, 지방의회법 제정, 자치조직권 강화 등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있는 지방의회 관련 내용은 거의 대부분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에서 강조하고 건의했던 사안들이다. 향후 추진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 기관구성 다양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 등이 있다”고 하였다.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주요성과는 지방분권TF를 전국 17개 광역의회까지 확산하여 전국 지방분권TF를 출범시킨 것이다. 전국 지방분권TF를 통해 광역의회가 연대하여 했던 많은 활동들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밀알이 되었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미래과제로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 지방의원 윤리강화 등을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내부적 운영에 그치지 않고 외부 시민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외부의 요구사항을 의회운영에 반영하는 데 앞장을 섰다.”고 강조하였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시민사회의 상시적 정보 공유를 통해 권력 감시 기능을 강화하였고, 정책결정과정에서도 서울시민들과의 불필요한 갈등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였다. 향후 서울특별시의회 내부의 초당적인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의원 그룹을 마련하고 상시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하여 긴장과 협력을 균형감 있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였다. 2부는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의장이 좌장을 맡고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겸 지방분권TF 단장이 발제를 하였으며, 김종무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 이동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김재중 국민일보 부국장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애정어린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특별시의회 실패와 좌절의 산물인 지방분권TF를 통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그동안의 지방분권TF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13일 개정 「지방자치법」의 원활한 시행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아직도 멀기 만한 지방의회 위상정립의 길을 서울특별시의회가 선도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방의회 위상정립과 지방의회법 제정에 공로가 많은 서영교위원장과 정청래 국회의원에게 ‘지방분권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 종합뉴스
    • 의회
    2021-11-19
  • 오세훈 시장, 양성평등 실현 기여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조종현 기자)=오세훈 시장은 9일 15시4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는다.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실현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1959년 창립됐다. 해마다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제56회 전국여성대회’는 전국여성대회 유튜브로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서울시는 2009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양성이 평등한 서울, 모두가 행복해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 시장 취임 직후부터 ‘성폭력 제로 서울’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장으로부터 독립된 전담기구 설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안심하고 안전한 조직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주고 민간 기업 취업을 연계해주는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야간 어린이집을 도입해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1-09

실시간 서울 기사

  • 오세훈 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면담… 구리시 서울 편입 공식 논의
    [매일뉴스] 오세훈 시장은 11월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만나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당위성 등 공식 입장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일 김포시장에 이은 두 번째 경기도 지자체장과의 회동으로,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달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면담에서,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도시개발이 억제되면서 자족도시의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던 것도 사실”이라며,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되면, 각종 지하철 연장 등 교통인프라가 향상되어 구리시민의 편익 증가와 함께, 서울시도 구리시의 유휴지에 각종 공공시설 등을 이전하여 이전부지를 복합개발 할 수 있는 등 양 도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서울시와 구리시가 합동으로 연구반을 꾸려 제안에 대한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양 도시 시민에게 투명히 공개하는 등 ‘시민의 동의’를 전제로 한 논의가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포시 사례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는 구리시와 함께 편입에 대한 효과 및 장단점 등을 정밀하게 심층 분석하기 위해'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경기도 인접 지자체의 편입이 결정될 경우, 보통교부세 불교부, 국고보조사업의 차등보조율 적용 등 재정적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에 ‘재정중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이므로, 새로 편입되는 지자체도 보통교부세를 받지 못하게 되고, 국고보조율도 타 광역지자체 대비 10~30%p 낮게 차등 적용받게 된다. 이와 같은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지방자치법','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포·구리시 등과 시작된 논의는 총선과 관계없이 선거 후에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서울 인근 지자체의 편입이 시민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11-13
  •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면담… 김포시 서울 편입 의견청취 등
    [매일뉴스] 오세훈 시장은 11월 6일 14시 10분 집무실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비전과 요청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면담에서 경기도가 남․북도로 분리될 경우, 김포는 어디에도 인접하지 못하고 ‘섬 아닌 섬’이 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서해안 항구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김포시의 서울 편입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오 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정책 제안 차원을 넘어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김포시민이 우려하는 점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와 영향 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위한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는 별개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 서울을 비롯한 국가 경쟁력까지 높이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T/F’를 꾸리고 김포를 비롯한 주변 도시 편입 등에 대한 통합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으로, 김포시민과 서울시민 모두의 공감대 형성과 동의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편입 논의와는 별개로 그동안 서울·경기·인천이 협력해 온 것처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수도권 협력체계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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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진교훈 강서구청장, 현충원 참배로 첫 행보... "늘 구민들을 섬기겠다"
    [매일뉴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2일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진 구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방명록에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습니다. 늘 구민들을 섬기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당선 후 첫 공식일정을 마친 진 구청장은 이어 관내 방범 CCTV를 운영·총괄하는 통합관제센터와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현장, 화곡본동시장 등을 찾아 구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살필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득표율 56.52%(13만 7065표)를 기록하며, 압도적 차이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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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오세훈 서울시장, 정전 70주년 맞아 미(美) 뉴욕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매일뉴스] 오세훈 시장은 1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욕 첫 공식 일정으로 맨해튼 배터리파크 내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 묵념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지난 1991년 미국 내 최초로 헌정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는 미국 내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이라 불리는 한국전쟁을 알리고, 한국전 참전한 미군 및 UN군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기념비에는 22개 참전 국가들의 국기와 국가별 한국전쟁 사상자 수가 모자이크식으로 조각돼 있다.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었던 이번 방문에서 오 시장은 “70년전 이름도 몰랐던 지구 반대편 작은 나라의 평화수호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4만여명의 영령들을 추모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 번영의 씨앗을 만들어주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원조받던 나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유일한 나라로 성장했으며, 서울시도 국제사회 기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물적, 경제적 역할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근실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 회장, Sal Scarlato(살 스칼라토) 한국전쟁 美 참전용사 총회 뉴욕지회 회장 그리고 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 등이 함께 자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담은 대시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의 개편·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월 10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인상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4·19혁명 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특수임무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보훈예우수당의 지급 범위도 내년 1월부터는 ‘전상군경, 공상군경 및 공상공무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이후 14시'현지시간' 뉴욕시청을 방문한 오 시장은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과의 면담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핵심 정책을 소개하고 ‘약자 동행’ 관련 양 도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서울시와 뉴욕시의 협력 보폭이 넓어짐에 따라 지방정부 간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양 도시 간 경제, 사회, 기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및 상호협력을 위해 친선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8월,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개최한 광복절 기념 태극기 게양행사에 뉴욕시장으로는 최초로 참석해 ‘뉴욕은 미국의 서울’이라고 언급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일자리, 안전, 주택, 돌봄을 행정 키워드로 두고, 특히 유색인종·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정책들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이후로 한미 관계가 안보, 문화, 경제적인 관계를 넘어 과학기술 동맹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매우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서울시와 뉴욕시가 친선 우호 관계를 맺어 매우 뜻깊고, 양 도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유엔본부를 비롯한 수많은 다국적 기업, 국제기구, 문화예술기관이 위치해 ‘세계의 수도’라고 불리는 뉴욕시와의 친선결연을 계기로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9-19
  • 오세훈 서울시장, 토론토 홈구장서 `SEOUL MY SOUL` 알린다…해외 현지 첫 선
    [매일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가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로 물들여졌다. 오세훈 시장은 16일 오후 3시'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8월 발표된 서울의 새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해외 현지에서 처음으로 알릴 수 있는 자리다. 시는 경기당 평균 4만 명의 관중으로 채워지고 하루 평균 200만 명이 시청할 만큼 전 세계 스포츠 중에서도 파급력이 높은 미(美)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를 통해 SEOUL MY SOUL을 세계인의 마음에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시구 이벤트에 앞서 돔구장 내 대형 전광판에는 ‘내 마음과 영혼을 흔들 정도로 매력적이고 행복하고 뭔가 즐거운 일이 벌어질 듯한 도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이 시구 전후로 송출되며 4만여 명의 글로벌 관중들에게 ‘살고 싶은 도시 서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오 시장은, SEOUL MY SOUL이 새겨진 글러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서울의 새 브랜드 홍보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탑5 서울의 염원을 담아 공을 던졌다. 이와 함께, 현지 관광객들이 'SEOUL MY SOUL'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토론토 돔구장 외부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했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의 퍼포먼스, 즉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비보이가 ‘Seoul, My soul’의 각 음절을 브레이킹 댄스로 표현하고, 슬로건 빈칸 채우기(Seoul, My ( ))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가 적용된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9-18
  • 전국교사연합 교권확립 입법 촉구 및 추모집회
    (매일뉴스=서울국회앞) 조종현 기자 = 순수한 전국 교사들로 이루어진 전국교사연합은 오늘 국회의사당 앞에서 주최 측 추정 약 10만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며 교권확립 입법 촉구 및 추모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8-26
  • 오세훈 서울시장, ''부실공사와 전쟁, 민간 건설사도 영상 기록 해야''
    [매일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긴급 현장 점검 시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에 100%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월 서초구 잠원동 철거 현장 붕괴사고, ’22.1월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23,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 후진국형 부실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초심으로 돌아가 부실시공 제로를 목표로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민간건설 현장 특히 아파트 건설현장에 건설공사 전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만이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민간건축물의 동영상 기록관리는 다중이용건축물 등에 대하여 지상 5개 층 상부슬래브만 촬영하고 있으나, 모든 민간 건축물에 대하여 지하층을 포함한 매층마다 공사 전과정으로 확대하는 것을 ’22.10월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안)을 건의했으며 법령개정전이라도 선제적으로 100억 이상 민간건축물으로 확대한다. 한편, 서울시는 도급 순위 상위 30개사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서울시는 ‘22.7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74개 현장의 전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기록관리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동영상 기록관리의 축적된 노하우와 매뉴얼을 민간에게 전수하기로 했다. 동영상 매뉴얼은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촬영 절차, 기준, 콘티 등이 있으며, 공사 과정에서 주요 공종이 누락되거나 영상 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촬영 방법, 장비, 관리 방법 등 세부적인 기준도 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현장의 부실공사와 전면전을 치룬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서민들에게 집 한 채는 전 재산이고, 확실한 안전이 담보되어야 생명도, 재산도 지킬 수 있다. 민간 건설사도 영상기록 관리에 모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경제
    2023-07-19
  •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 송파구, 4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식 인증
    [매일뉴스] 송파구는 지난 6월 29일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제4차 재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안전선도 도시로서의 굳건한 위상을 다지게 됐다. ‘안전도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에서 권고하는 글로벌 표준모델로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ISCCC의 엄격한 심사평가를 통해 이뤄지는 인증은 5년 단위로 재공인 된다. 송파구는 2008년 첫 공인 이후 4회 연속 재인증을 받게 된바, 이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두 번째, 기초자치단체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성과이다. 공인은 ▲거버넌스 ▲손상감시 ▲포괄적 손상예방 ▲취약계층 손상예방 ▲평가 ▲네트워킹 추진 등 총 6가지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 이 중 송파구는 어린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손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이해하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4차 재공인을 위해 올해 3월 사전심사를 통과 후 지난 6월 27일부터 이틀간 최종 심사를 받았다. 구청장 및 ISCCC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외 심사위원 3명이 참여한 화상회의에서는 교통안전 등 총 8개 심사 분야에 대한 지난 5년간의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국경을 넘어 실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송파구는 구민들의 안전증진과 손상예방을 위해 2018년 제3차 공인 이후 행정조직을 재정비하고, ‘24시간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이라는 전략목표를 수립해 6개 분야 총 139개의 안전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굴브란트 쉔베르크(스웨덴) 심사단장은 “송파구 안전사업의 눈부신 진전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구민 안전에 대한 구청장의 굳건한 의지에 감명받았으며 앞으로 송파구가 다른 지자체의 안전 롤모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도시의 재난을 최대한 예방하고 구민이 위해에 노출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기본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공인 승인이 확정되면 ISCCC에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오는 하반기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하여 구민과 함께 4회 연속 공인을 축하하고 세계적인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한 송파구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7-10
  • 오세훈 시장, `서울 영테크` 등 청년 장병 행복 위해 국방부와 손 잡는다
    [매일뉴스] 서울시와 국방부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 장병을 대상으로'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 참여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용산구 소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자립하는 힘을 키워 차세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자리·복지·문화·금융·참여 등 청년의 삶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은 서울시'청년행복프로젝트' 주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상 정책은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다. 20대 초반 청년 장병들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① 장병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서울 영테크’ 상담 제공 : 해당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군 복무 중 월급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형성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하여 장병들에게 1:1 재무상담, 금융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재테크 금융 강의’ 등 외부와의 교류가 제한적인 군부대 특성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②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상담 제공 : 해당 사업은 서울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업으로, 군 생활 특성상 폐쇄적인 환경에서 누군가에게 고민이나 마음상태를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함에 따라 문턱낮은 상담창구 마련을 통해 군 장병들이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③ 사회로 복귀할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인생설계학교’ 프로그램 제공 : 해당 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병들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에 복귀했을 때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장병들로 대상으로하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④ 1:1 일자리 매칭 상담, AI 면접체험 등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제공 :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을 장병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부대별 상담 수요파악을 통한 1:1 일자리 매칭 상담뿐만 아니라, 최근 기업에서 확산되고 있는 AI 면접·역량검사, 취업날개(면접정장대여) 서비스까지 무료 제공하는 등 장병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업무협약(MOU) 체결 당일에는 청년 장병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청년행복프로젝트 사업을 체험한다. 이후에는 오세훈 시장이 군 장병들을 만나 청년 장병들의 고민과 정책 참여 소감 등을 청취하는 ‘청년 장병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시는 참여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방부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국방부는 현재 복무 중인 장병은 물론 제대한 청년들도 필요한 정책을 적기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청년정책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등 장병들이 군 내에서 또는 휴가를 나와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에 맞추어 리플릿,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전역 후에도 서울시 청년정책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하여 예비군 훈련 시 서울시 청년정책 리플릿 배포, 홍보물 상영 등 국방부와 협력을 통해 단절되는 기간없이 청년정책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학업과 취업, 또 결혼과 주거 등 전역 후에 펼쳐질 여러 가지 인생에 대한 많은 준비를 해야하는 우리 장병들께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대 청년이기도 한 국군 장병들이 서울시의 청년 행복 프로젝트 주요 정책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도약할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라고 또한 국방부와 힘을 모아서 현재 복무 중인 장병은 물론이고 제대해서 사회에 복귀한 청년들도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책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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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오세훈 서울시장,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간담회 통해 청년 노동자 목소리 청취
    [매일뉴스] 오세훈 시장은 근로자의날을 맞이하여 1일 10시 30분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임원진을 만나 서울시 노동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정치적·이념적 목적이 아닌 노동자의 권익향상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20·30대를 주축으로 8천여 명이 힘을 모은 노동조합 협의체이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폐극장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카페로 탈바꿈하는 한편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전통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오 시장은 정치적 이념 없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노동운동에 동의한다며 "앞으로 노동운동이 근로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올바르게 나아가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과 함께 "서울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위원은 "노동운동의 본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해주고 못한 게 있으면 꾸짖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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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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