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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창단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한다
    [조종현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20주년 만에 진출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하여 G조 1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올해부터 추춘제로 개편되어 2023년 8월 22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구단을 확정했고, 2023년 9월 18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조별리그를, 내년부터 16강-8강-준결승-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23년 8월 22일 베트남의 하이퐁FC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3-1로 승리하여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9월 19일 2022년 J리그 1위의 강호인 일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4-2의 승리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10월 3일 필리핀의 카야 일로일로팀과의 경기에서 4-0으로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1 소속의 프로축구단으로 지역의 시민·단체·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2003년에 창단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구단주인 인천시의 시민구단이다. 그동안 애증의 애칭‘잔류왕’이라는 명칭을 가질 정도로 성적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2022시즌 K리그 1부에서 최종 4위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K리그 1 파이널 A그룹,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및 FA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인천유나이티드FC는 ACL 조별리그 총 6경기 중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홈경기는 2023년 10월 25일 19시 산둥 루넝 타이산팀 및 11월 28일 19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과의 경기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인천유나이티드FC는 시민주주의 성원으로 창단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구단임을”강조하며,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진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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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매일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더불어 포메이션도 4-4-2에서 4-2-3-1로 수정했다.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선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맡았다. 지난 경기서 원두재가 부상 당하며 교체로 들어온 박용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다. 김진수와 설영우가 각각 이기제와 안현범 대신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 3만 9823명의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에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중반 몇 차례 슈팅을 선보였으나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차게 두드려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칼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중원 싸움보다는 전방에 무게를 두며 직선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었지만 황의조의 날렵한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골만으로는 답답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또다시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더불어 조규성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까지 가세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다리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엘살바도르 득점 : 황의조(후4, 대한민국) 알렉스 롤단(후42, 엘살바도르)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3 박규현)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12 홍현석)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HT 황의조) 황희찬(후24 손흥민) 조규성(후24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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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이금민 해트트릭’ 벨호, 잠비아와 2차전서 5-0 대승
    [매일뉴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만날 모로코(73위)를 대비한 잠비아(77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두 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잠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수비에서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스리백을 꺼내들었으나 공격 구성은 달리했다.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던 박은선이 선발 출장해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2선에는 이금민과 조소현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배예빈이 맡았다. 측면 수비수는 추효주와 장슬기가 나섰고, 스리백은 김윤지-홍혜지-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 대신 윤영글이 지켰다. 한편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소연, 최유리, 심서연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임선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미드필드와 수비 진영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스리백 앞에 포진한 수비형 미드필더 배예빈이 라인을 내려 앉아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메이커 조소현은 미드필드 지역 좌우를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력을 더했다. 왼쪽 측면에서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김혜리가 열린 상황에서 슛했으나 공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도 1차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한국의 진영을 공략했다. 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반지 오츔바가 쇄도했고, 후방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슛했으나 골키퍼 윤영글이 넘어지며 막아냈다. 한국의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는 김혜리의 롱패스가 박은선을 지나 이금민 앞으로 연결됐다. 달려오던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반응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추효주에게 공간이 열렸다.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슛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간 한국은 전반 3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수비수 김윤지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달려가던 장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왼쪽 구석을 노리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찾은 한국은 3분 만에 박은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 김혜리가 롱볼 패스로 공을 단숨에 전방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깬 박은선은 공을 잡아 왼쪽으로 드리블했다. 골키퍼까지 제친 그는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홍혜지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로빙 패스가 전방에 있던 박은선에게 연결됐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헤더로 떨궈 놓으며 패스했다. 시선이 분산되며 빈 공간이 열렸던 이금민은 아크서클 앞에서 그대로 슛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잠비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몸싸움을 통해 추효주의 공을 탈취한 뒤 중앙으로 이동해 감아찼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나갔다. 한국은 네 번째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손화연이 잡아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상대 골키퍼가 태클하며 넘어졌고,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4분 박은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0 잠비아 득점 : 이금민(전31, 후8, 후32), 박은선(전34, 후44,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추효주,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주장), 장슬기, 배예빈, 이금민(후45+4 전은하), 조소현(후45+4 박혜정), 손화연(후39 천가람), 박은선(후45+4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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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계양구-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매일뉴스=계양구) 이형재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7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환 구청장과 대한항공 점보스 스포츠단 권혁삼 단장은 계양경기장 내 계양체육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후 바로 시작되는 프로배구 경기에 앞서 협약 체결 이벤트로 윤환 구청장이 시구를 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계양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여 인천과 계양구 주민들에게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969년 창단 이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하였고, 현재 프로배구 2022~2023 V-리그 시즌 기간 중으로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계양구 홍보대사 활동 ▲관내 청소년 초청 배구교실 재능기부 ▲취약계층 청소년 초청 무료 관람 ▲계양구민 및 계양구청 직원 관람료 현장할인(50%) ▲배구장 내 계양구 홍보 ▲관내 공공현수막 게시대에 경기일정 홍보 ▲계양구 구정소식지에 경기 일정, 구단 홍보 게재 등 두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배구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계양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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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8
  • 손흥민-지소연, ‘KFA 올해의 선수’에...2위는 김민재-최유리
    [매일뉴스]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30, 토트넘)과 지소연(31, 수원FC)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해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소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통산 일곱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횟수로 역대 남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과 본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을 비롯해 올 한해 프리킥으로만 3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얻어, 148점을 얻은 김민재(나폴리)와 118점을 받은 조규성(전북현대)을 제쳤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빼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는 협회 기술파트 전문가 투표에서는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올해 K리그 득점왕, FA컵 MVP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골을 넣는 등 깜짝 스타로 발돋음한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생애 처음 올해의 선수 3위에 올랐다. 지소연은 올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 클래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또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끈 뒤, WK리그로 복귀해서도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 스태프와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 지도자,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이 투표로 선정했다. 지소연이 22점을 얻었고, 올해 여자대표팀의 골게터로 급부상한 최유리(인천현대제철)가 15점으로 2위,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1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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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한국기자연합회,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 기자회견 성황리에 개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최현미 WBA 세계권투챔피언● ■인사하는(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문기주회장겸대회장■ △한국기자연합회 사외이사 패를 받고있는 (WK)엔터테인먼트 원정희회장과(위) 가수지은숙(아래)△ ♣(左)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황현철대표와 (右)흔적으로 유명한 허스키 목소리의 가수 최유나♣ ♣(左)부터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황현철대표,이창열회장,최현미선수,한국e스포츠진흥협회문기주회장,(주)WK원정희회장♣ ♤뒷줄 첫째 가수황충재,3번째 가수지은숙,네번째 배우겸가수 이자은♤ ◐아름다운 미모까지 겸비한 WBA 현 세계챔피언 최현미 선수◑ ▲행사후 단체 기념사진 / 정 중앙이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 (매일뉴스=서울)조종현기자=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와 (주)WK인터테인먼트(회장 원정희)의 주최,주관으로 여자복싱 WBA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인 최현미 선수의 기자회견이, 대 성황리에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2층 대 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YTN 김은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최현미 선수 기자회견은, 많은 권투인들과 수많은 언론 기자들의 참여속에 최현미 선수를 응원하며, 반드시 10.19일 WIBA 세계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는 열기로, 기자회견장은 북새통을 이루며 긴장감과 열기로 가득했다. 자리를 빛내주기위해 참석한 유명 인사로는 이창열 한국기자연합회 회장, (주)WK엔터테인먼트 원정희 회장,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문기주 회장, 황현철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대표, 가수 최유나, 78년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가수 황충재, 가수 지은숙, 배우 겸 가수 이자은이 참석했다. 복싱계의 김현아나 손흥민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최현미 선수는, 상대가 두려워할 다부진 체격의 포스로, 기자회견 내내 기자들의 많은 질문에도, 전혀 힘든 기색없이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않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기자들의 질문이 많아 이창열 회장이 최현미 선수가 힘들수가 있으니, 이만 질문을 받겠다고 말하며 최현미 선수를 보호하였고, 일부 기자들은 항의하며 아쉬움을 달랬다.그만큼 국내,외 기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증거로 보인다. 현 WBA 세계챔피언 이기도 한 최현미 선수는, 올해 12월 미국원정 경기인 WBA,WBC통합 세계타이틀 매치를 앞두고,"10월19일 WIBA 슈퍼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타이틀 전은 공석인 WIBA 챔피언 결정전이며, 최현미 선수가 승리할 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쯤 미국에서 열리는, WBC-IBF 통합 타이틀 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최현미 선수는(WBA,WIBA,IBF,WBC) 모두 4개 기구의, 세계타이틀을 거머쥐는 대한민국에 다시없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다음은 최현미 WBA 세계챔피언과 매일뉴스 본 기자와의 질의 응답이다. Q1)현재 WBA 페더급 세계챔피언인데 10월 19일 WI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기면, WBC 세계챔피언을 비롯하여 4대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는데 ,70~80년대에는 복싱이 생활 그 자체 국민 스포츠였다. 하지만 지금은 침체기인데 4대 챔피언을 획득하면, 국민들의 관심과 인기가 폭팔할거 같은데,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국민들께 한말씀 해달라? 매번 복싱이 재미있다.많은분들이 치열하고 과격한 운동이기 때문에, 부상이 염려되고 해서 멀리하는거 같지만 권투가 나는너무좋다.꾸준하게 열심히 하다보면 4대 타이틀은 가져올것 같으며, 테크닉에서 상대 선수한테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자신있게 준비 하겠으니, 국민들께서 다시한번 복싱의 붐을 일으키도록 응원 해주시고 관심과 성원을 해달라. Q2)복싱 매니지먼트코리아 대표에게 질문하겠다.파이트 머니를 알고 싶다? 여자 복싱은 파이트 머니가 크지않지만 최현미 선수가 국내,외에서 벌어들이는 파이트 머니는 최상급이다.최현미 선수 몸값은 상당히 올라가 있고, 미국에서 여자 챔피언으로서 방어전을 30여년만에 지켜낸 대단한 선수다. 남자 선수로는 박종팔 선수가 85년도에 IBF 방어전에 유일하게 성공했고, 22명 모두 미국에서 패배하였을 정도다.통합타이틀 매치를 벌이게 된다면 파이트 머니는 적어도 100만불(약12억원) 정도가 될거같다. 한국기자협회 이창열 회장은"10월 19일 열리는 WIBA 슈퍼페더급 세계타이틀 결정전을 앞두고 복싱 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최현미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많은 권투 팬들과 기자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미 선수의 전적은 20전19승(5KO)1무로 무패이다.그런 세계적인 선수가 국민들과 언론사에 관심을 못받는다는게 무척 안타까울 뿐이다.최현미 선수의 바램처럼 국민들의 응원과 관심으로,10월19일 WIBA 결정전에서 반드시 캐나다 선수를 꺽고 승리하여, 머지않은 시간에 한국선수가 통합타이틀 전에서 WBC도 마져 석권하여, 세계 4대 세계챔피언에 올라 다시한번 제2의 권투 전성기가 오기를, 많은 권투팬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현미 선수의 WIBA 슈페페더급 세계타이틀 결정전과 축하공연은, 10월 19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되며,최현미 선수는 캐나다 바네사 브래드포드 선수와 세계타이틀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문기주 회장이며, 이날 세계타이틀매치와 축하공연은, (주)WK인터테인먼트와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주관을하며,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사)세계미술감정저작권협회, 세계현대미술관, (주)신원리조트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이날 축하 공연에는 가수최진희,가수최유나,가수동미,가수옥희,가수서지오,가수지은숙,가수최영철,가수황충재,배우겸가수이자은 등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회장은 다시한번 권투가 제2의 전성기로 부활 할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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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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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허구연 총재, ML 3개팀 CEO만나 KBO 리그 개막전 美 개최 협의 및 MLB와 자동볼판정 시스템 & 데이터 운영 협업 체계 구축방안 협의
    [매일뉴스] KBO 허구연 총재는 8월 24일부터 9월1일까지 미국 LA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메이저리그 팀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KBO 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및 KBO 리그 팀과 메이저리그 팀간의 시범경기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개 팀 CEO는 KBO 리그 개막전의 각 홈구장 개최 제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허 총재는 또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찾아 메이저리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및 데이터 운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협업 체계 구축 방안(직원 파견 교육,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허 총재는 8월 24일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25일 LA 에인절스 존 카피노 사장,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릭 그룹너 사장을 각각 만났고, 3개 구단 CEO에게 KBO가 2024년 추진중인 미국 현지 KBO 리그 개막전에 계획 및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허 총재는 특히 KBO 리그 개막전의 미국 개최를 통한 야구 국제화 및 인기 회복 및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수의 KBO 리그 구단이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KBO 리그 팀과 메이저리그 팀 간의 시범경기 편성 검토를 요청했다. 3개팀 최고경영자는 모두 KBO 리그 개막전 추진 제안에 깊은 관심을 모였다. 특히 팬들에게 다양한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 크게 공감했으며,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운용 계획에 대한 논의를 희망했다. 또한 KBO 리그 팀과 시범경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각 팀은 그동안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력과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정 팀의 경우 개막전 개최 시 구장 펜스 광고를 KBO 리그 팀 홈 구장 펜스로 바꿔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허 총재는 각 구단 CEO와 미팅에 이어 메이저리그의 자동 볼 판정 시스템 구축 허브인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찾아 현재까지 추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의 규칙 변경 사항, 데이터 운영 사업을 살폈고 향후 KBO와 메이저리그의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허 총재는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레비스 로돌치 마케팅 및 광고 판매 부문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다양한 수익 사업 모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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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4
  • 화성시,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유치
    [매일뉴스] 화성시가 여자축구국가대표와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유치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일 1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대한민국과 자메이카의 여자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여자축국국가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을 필두로 최근 국내 리그로 복귀한 지소연 선수를 비롯해 박은선, 이민아, 이금민 등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 상대팀인 자메이카 여자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42위에 올라있는 중남미 강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26일에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올림픽대표팀 상대로 같은 장소에서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박미랑 체육진흥과 과장은 “지속적인 스포츠 경기의 유치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2011년 준공된 종합체육관으로 국제경기가 가능한 3만 5천석의 주경기장과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2천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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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1
  • '지메시' 지소연과 '천메시' 천가람이 뭉쳤다
    [매일뉴스] 여자 대표팀에 '메시'라는 별명을 가진 두 선수가 뭉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3일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앞두고 29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됐다. 소집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현슬기(경주한수원)와 잉글랜드에서 이날 저녁 합류하는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을 제외한 23명의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이수인(고려대)은 얼마 전 코스타리카 여자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뒤 흔든 천가람의 합류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U-20 월드컵 캐나다전에서 2-0 승리를 이끌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던 천가람은 팬들로부터 '천메시'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동안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소연(수원FC위민)만이 가지고 있었던 '메시'라는 별명을 이을 후계자로 등극한 것이다. 29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천가람은 “지금 이 팀에 온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파주에는 항상 연령별 대표로만 왔었는데 A대표로 와서 새롭고 존경하는 언니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 자체가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천메시'라는 별명이 붙은 것에 대해서 “항상 한국 여자축구 선수하면 '지메시' 지소연이었는데 그걸 이어 받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천메시'의 합류에 '지메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사실 U-20 월드컵이 아직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한국 시각 29일 오전 결승전이 치러졌다) 우리 선수들이 지금 여기 올 게 아니라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 아직 코스타리카에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천)가람이 같은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 경험이 있는 기존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팀에 메시가 두 명이 됐다는 기자들의 말에 “나는 이제 (메시라는 별명을) 내려놓겠다”고 말하며 웃어 보이기도 한 지소연은 천가람에 대해 “드리블 능력이 굉장히 좋더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언니들이 잘 이끌어가야 한다”며 “대표팀에서 함께하게 돼서 기쁘고 이런 선수들이 더 많이 나와서 내년 월드컵에서 같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가람 역시 “부족한 건 언니들 옆에서 많이 배우고 월드컵에 같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메시라는 별명을 가진 두 명의 테크니션이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은 생각보다 빨리 팬들에게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콜린 벨 감독은 천가람에 대해 “천가람은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경기 이해도가 높다. 이번 소집을 통해 가장 적합한 포지션을 찾는 과정을 가질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측면보다 중앙에서 뛰는 게 더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소연과 함께 기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것”이라는 계획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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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화성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 달성
    [매일뉴스] 화성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1만 2천여 명이 육상, 수영, 축구, 레슬링 등 총 25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15개 시, 2부는 16개 시·군이 각각 종합우승을 걸고 기량을 겨뤘다. 화성시는 1부에 속해 442명의 선수단이 총 2만 8,734점을 획득,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모범선수단 3위, 성취상 3위, 최우수선수상에 수영 종목 이근아 선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으며, 개별 종목으로 남자부 축구, 배구, 여자부 검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이름을 빛내준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더 다양한 종목에서 지역 체육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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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KBO 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선정 – 근성의 야수
    [매일뉴스] 마운드를 책임지는 강속구 선발투수나 중심타선에서 홈런을 뿜어내는 선수들만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들도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공⋅수에서 몸을 사리지 않았던 이 선수들이 있었기에 소속팀들은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다. 주인공으로 부각되기 보다는 명품 조연으로 기억되기에 더 빛을 발하는 레전드, KBO 리그 40주년을 대표하는 근성의 야수들을 소개한다. ‘대도’ 전준호는 자타가 공인하는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도루왕이다. KBO 리그에서 활약한 19시즌동안 통산 도루 549개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고교 시절까지 주로 팀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 했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대학 입학 후 외야수로 전향,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살려 적극적으로 베이스를 훔치기 시작했다. 1991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기록한 18시즌 연속 10도루는 그가 은퇴한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부문 기록으로 남아있다. 1993시즌 롯데 소속으로 기록한 75도루는 단일 시즌 최다 도루 2위 기록에 해당한다. 롯데 ‘소총부대’ 타선의 선봉장으로, 뛰어난 안타 생산 능력과 결합된 도루 실력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안타-도루-득점으로 연결되는 소총부대의 득점 루트를 악착같이 이끌면서 롯데가 우승을 차지한 1992시즌에는 안타와 도루 3위, 득점 5위에 올랐고, 준우승을 차지한 1995시즌에는 득점과 도루 1위, 안타 3위에 올랐다. 현대로 이적한 후에도 빠른발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공수에서 활약, ‘현대 왕조’ 건설에 일조했고, 특히 2004시즌에는 53개의 도루로 9시즌만에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령 도루왕’ 기록을 세웠다. 전문가 투표에서 83표(42.56점), 팬 투표에서 197,191표(3.61점)를 얻어 총 점수 46.17을 기록한 전준호의 레전드 순위는 34위. 이순철은 장타 생산도 가능한 타격 능력, 그리고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도루 능력까지 공수주를 모두 갖췄던 대표적인 호타준족 선수였다. KBO 리그 입단 첫해인 1985시즌, 3루수로 활약하며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신인상까지 받았던 이순철은 팀 사정으로 인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된다. 그럼에도 타고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새 포지션에 빠르게 적응하며 1988시즌을 시작으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4회나 수상했다. 혹독한 훈련으로 다져진 타구 판단 능력에서 나오는 여유 넘치는 외야수비는 이순철의 전매특허 였다. 도루 부문 타이틀을 세 차례나 차지하고 통산 도루 공동 7위(371개)에 올라있을 정도로 빠른 선수였지만 홈런 10걸에도 6차례나 들었을만큼 상당한 펀치력도 갖춘 타자였다. 1992시즌 KBO 리그 역대 6번째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이순철은 전문가 투표에서 68표(34.87점), 팬 투표에서 473,098표(8.66점)를 획득, 총 점수 43.53으로 레전드 순위 37위에 자리했다. ‘악마의 2루수’ 정근우는 작은 체구라는 불리함을 근성과 노력으로 극복한 대표적인 선수이다. ‘SK 왕조’ 에서도 한화 시절에도 주장 2루수 정근우의 유니폼은 늘 흙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빠른 발과 끈기로 양 옆으로 빠지고 머리 위를 넘어가는 공을 어떻게든 잡아내고 막아냈다. 타석에서는 뛰는 야구의 선봉에서 공포의 테이블세터진을 이끌었다. 정근우가 2006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기록한 11시즌 연속 20도루는 해당 부문 최다 기록. 악바리 근성으로 치고 달리고 잡고 던지는데 몸을 사리지 않았던 정근우의 가치가 더욱 빛났던 무대는 국제대회였다. 2008 베이징올림픽 캐나다 전에서의 결승 홈런,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대주자로 나와 보여준 기막힌 홈 슬라이딩 등 대표팀에서 반전이 필요한 적재적소에는 정근우가 있었다. 특히 주장을 맡은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는 덕아웃 리더로서 4-3 역전극의 시발점이 된 첫 타점도 올렸다. 정근우는 전문가 투표에서 72표(36.92점), 팬 투표에서 322,674표(5.91점)을 얻어 총 점수 42.83으로 레전드 순위 38위에 올랐다. ‘명품 유격수’ 박진만은 화려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유격수였다. 하지만 이는 타고난 천재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피나는 노력으로 쌓은 탄탄한 기본기가 박진만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만났기에 나올 수 있던 것이었다. 박진만의 물 흐르듯 매끄럽고 유연한 수비는 우승을 위해 필요한 마지막 퍼즐 같은 것이었다. 1998시즌, 2000시즌, 2003~2004시즌까지 현대에 4번의 우승을 안긴 박진만은 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하자마자 2005시즌과 2006시즌, 2시즌 연속 삼성에 우승을 안겼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확정지은 마지막 더블플레이도 유격수 박진만의 손에서 나왔다. 수비에서만큼 타석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지만, 박진만의 수비 능력이 가져다 주는 안정감은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았다. 박진만은 전문가 투표에서 66표(33.85점), 팬 투표에서 462,264표(8.46점)을 얻어 총 점수 42.31로 레전드 순위 39위에 자리했다. 전준호의 시상은 9월 11일(일) NC와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순철의 시상은 9월 3일(토) 광주 KT와 KIA 경기에서, 박진만의 시상은 8월 31일(수) 대구 SSG와 삼성 경기에서 각각 열린다. 정근우의 시상 일정은 미정이다. 레전드 40인의 특별한 스토리는 KBO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포츠의 KBO 40주년 특집 페이지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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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안타 제조기’ 키움 이정후, 6시즌 연속 150안타 ‘-4’
    [매일뉴스] 키움 이정후가 6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을 눈앞에 뒀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같은 해 4월 4일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첫 안타를 올렸다. 이 시즌 총 179안타를 기록, 역대 신인 최다 안타를 올리며 신인상을 받았다. 돌풍처럼 KBO 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이후 꾸준히 발전하며 리그 정상급 안타 제조 능력으로 지난 2021년까지 매 시즌 안타 150개 이상을 쳐내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19 시즌 기록한 193개다. 이정후는 해당 시즌 멀티히트 67개를 올리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26일 현재까지 146개의 안타(2위)와 44번의 멀티히트(1위)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150안타를 완성하면 박용택(전 LG), 최형우(KIA), 손아섭(NC)에 이어 역대 4번째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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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8
  • 서구, 제24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9팀 참가 ‘건전한 경쟁’ 펼쳐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23일 (사)대한노인회 인천 서구지회이 서구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제24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대회에는 노인지회 임원과 노인게이트볼 연합회 9팀이 참가해 오전에는 예선전과 개회식이 열렸고, 오후에는 본선전과 결승전이 진행됐다. 게이트볼 경기는 ▲격렬하거나 큰 힘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없어 신체 부담이 적고, ▲걷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가벼운 전신 운동이며, ▲팀워크와 적당한 경쟁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어르신에게 적합하고 좋은 운동이다.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매년 서구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나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서구는 참가선수들이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대회를 환영하며 활기차고 적극적인 경기 참여로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전했다. 경기 결과 최종 우승은 석남B팀, 준우승은 석남A팀이 차지했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응원한다”며 “건전한 노인 생활체육 동호회가 건강히 운영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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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차범근-박지성 총출동’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매일뉴스]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본선 진출국 중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특히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이번 대회 예상 성적으로 8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의 미디어 공개 행사가 24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축구국가대표팀 벤투 감독,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박지성을 비롯해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 전 브라질 국가대표 히바우두가 참석해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몽규 회장 대신 참석한 이용수 부회장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코카콜라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월드컵 트로피는 아름다운 외양과 함께 전 세계 선수들이 일생에 한 번이라도 들어올리길 갈망하는 성스러운 물건이 되었다. 한국도 찬란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를 염원한다. 이번 행사가 월드컵에 대한 기대와 열기를 드높일 것으로 믿는다”고 대신 밝혔다. 이날 오전 전세기를 통해 도착한 트로피가 현장에서 공개되자 많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FIFA 레전드로 참석한 히바우두는 이용수 부회장과 벤투 감독에게 오리지널 트로피를 본 따 만든 레플리카 트로피를 선물했다. 또한 히바우두는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브라질 선수로서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나 국가 수장만이 직접 만질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러한 이유로 트로피 투어에는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가 FIFA 레전드로 참여하고 있다. 레플리카 트로피를 받은 벤투 감독은 ”레플리카를 받아 감사하다. 하지만 실물과 다르게 너무 작아서 승리의 기운을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건 모두의 꿈이며 우리도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조국 포르투갈과 만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나는 전문가로서 대회에 임할 것이다. 이번 월드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모든 준비 사항을 숨김없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FIFA 레전드로 참석한 히바우두는 ”월드컵 트로피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월드컵 우승은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 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의 꿈인데 그 꿈을 이뤄 행복했다“고 말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히바우두는 ”당시 우리가 우승했지만 한국도 4강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올해도 굉장히 좋은 감독님과 선수들이 있어 2002년과 같은 결과를 이루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차범근 전 감독은 행사 진행자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국의 이번 대회 예상 성적을 묻자 ”늘 월드컵 때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면 빗나가더라. 그런데 누구나 희망은 크게 갖는 게 좋다. 저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8강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차 전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 손흥민과 자신의 업적이 비교되는 상황에 대해선 "내가 손흥민과 비교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나도 질문을 많이 받는다. 우리 시대에는 내가 잘 했고, 박지성 시대에는 박지성이 제일 잘 했고, 지금은 손흥민이 최고다. 손흥민 파이팅!"이라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뒤이어 박지성은 ”2002년에도 한국이 4강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누구도 하지 못했다. 지금부터 우리 대표팀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월드컵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같은 꿈을 가지고 응원한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지성은 역대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기록한 34골 중 3골을 기록하며 손흥민, 안정환과 함께 한국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이 공동 기록을 넘어설 지를 묻는 질문에는 "손흥민이 월드컵 첫 출전에 한 골, 두 번째 출전에 두 골을 넣었으니 세 번째 출전에 세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에 기쁨을 줄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최고 기록은 손흥민이 가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후배에게 힘을 보탰다.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지난 2006년 시작돼 이번이 다섯 번째다. FIFA 월드컵이 열리는 해마다 FIFA 월드컵의 상징이자 전 세계에 하나 뿐인 공식 트로피를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올해 트로피 투어는 본선 진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에는 역대 최초로 32개 본선 진출국 모두를 순방하게 된다. 트로피 투어는 지난 5월 두바이를 출발해 19개국 순방을 마쳤다. 아시아 지역 본선 진출국 중에서는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월드컵 트로피는 미디어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5일 소비자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한국 축구 팬들을 만난다. 한국에서 트로피 투어가 진행된 건 지난 2006, 2010,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월드컵 우승국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다. 1974년 독일 대회부터 현재의 트로피가 사용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3대 FIFA 회장이었던 프랑스의 쥘 리메의 이름을 딴 ‘쥘 리메 컵’이 수여됐다. 순금으로 만들어진 트로피의 무게는 6.142kg이다.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트로피는 우승국에게 전달되지만 영구 소유권은 FIFA에 귀속돼 있다. 이로 인해 오리지널 트로피는 시상식 때만 우승국에게 전달되고, 직후에는 FIFA가 회수해 본부 내 금고에 보관된다. 우승국에는 오리지널 트로피를 본 딴 FIFA 월드컵 위너스 트로피가 주어지며, 이는 우승국이 영구 소장할 수 있다. 이는 앞서 월드컵 트로피가 두 차례나 도난 당했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 FIFA는 1970년 우승국 브라질에 영구 수여된 쥘리메 컵이 1983년 도난당한 이후 FIFA 월드컵 트로피를 FIFA가 영구 소유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한편 코카콜라는 1930년 제1회로 우루과이에서 열린 FIFA 월드컵 당시 관람객들에게 코카콜라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1976년 이후 FIFA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1978년부터는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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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KBO, 신인 지명 대상 선수 사전 접촉 의혹 관련 조사 결과 발표
    [매일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24일 SSG·롯데 구단 신인 지명 대상 선수 사전 접촉 의혹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O 조사위원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협조를 받아 약 1개월 동안 SSG·롯데 구단 해당 직무 담당자와 사업 참여 인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KBO와 KBSA의 프로·아마 협정서는 신인 지명 대상 선수들에 대한 지명 이전 사전 접촉(메디컬체크 실시, 선수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 조건 등에 대한 논의)을 금지하고 있다. 조사위원회는 현재 협정서에 규정되어 있는 사전 접촉(메디컬체크) 관련 규정은 그 도입 배경, 제재 수위 등에 비추어 엄격하게 해석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사위원회는 SSG 롯데 구단이 유소년 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 사업 진행과 관련해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측정한 것을 협정서상의 ‘사전 접촉(메디컬체크)’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신인 지명 대상 선수에 대한 ‘지명 이전 사전 접촉 금지’ 조항은 공정한 리그의 운영을 위하여 구단,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협의한 내용으로 전 구단이 반드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이므로, KBO는 해당 구단들에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 운영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KBO는 추후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 간 논의를 통하여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데이터 측정 사업과 관련한 사업 추진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필요하다면 유사한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전 접촉’ 관련 규정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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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지소연 2골', 수원FC 보은상무에 3-0 승리
    [매일뉴스] 지소연이 WK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터뜨린 수원FC가 보은상무를 꺾었다.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경기에서 수원FC위민이 보은상무에 3-0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WK리그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인 1091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WK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지소연이 두 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수원FC는 경기 초반부터 보은상무를 압도했다. 지소연은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김윤지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몸에 맞고 나오자 바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자신의 W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초반에는 보은상무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잘 활용하며 수원FC의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막판이 되자 다시 수원FC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서가 후반 43분 추효주의 패스를 이어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득점했다. 바로 1분 뒤에는 메바에의 패스를 받은 지소연이 반대쪽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수원FC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를 두고 경쟁중인 화천KSPO는 세종스포츠토토 원정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리그 4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3위 화천KSPO와 4위 수원FC의 승점차는 4점이다. 1, 2위팀의 맞대결이었던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의 경기는 최유리가 결승골을 터뜨린 인천현대제철의 1-0 승리로 끝났다. 유영실 감독의 서울시청은 교체 투입되어 2골을 기록한 장유빈의 활약으로 창녕WFC에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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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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